[생명의 말씀] 믿는 자만이 사용할 이름

등록날짜 [ 2004-01-12 16:49:24 ]

마가복음 16 : 14∼20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쫓아 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자기의 독생자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분량만큼이나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도 큰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인간은 죄로 인해 영육간으로 수많은 고통과 불가능에 얽매여 인생을 다한 후에 영원한 형벌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고난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과 숙명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고통의 원인은 바로 죄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죄에 매여서 일생동안 종노릇하는 비참한 현실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히2:14~16).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 값은 죽음으로만 갚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영으로 계신다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을 수 없기에 우리 인간을 위해 죽으시려고 고의적으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마귀는 죄 없는 예수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죄가 있다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장사한 지 삼일 후 부활하신 순간에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는 심판을 통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가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와 저주와 질병의 문제를 해결 받았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마귀는 영원히 형벌 받을 자, 심판 받을 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그가 혈육을 입으셨던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음으로 부여받은 권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출생하실 때에 천사가 마리아의 정혼자 요셉에게 말하기를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마1:20-21)고 하였습니다. 그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에서 구원,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죽으심으로 먼저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마귀를 영원히 심판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마귀의 역사를 완전히 해결해 버리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라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서 예언한 약속대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다 이루셨습니다. 곧 겟세마네 동산의 아버지께 드리는 최후의 기도를 시작으로 가야바의 뜰에서 모진 매질을 맞으시고 빌라도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마귀와 죄와 질병과 저주와 영원한 형벌을 해결해 주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전부인 것입니다(요19:28-30).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라고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애 동안 사역하셨던 전체의 사역을 예수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셨으니 누구든지 믿음 안에서 예수 이름을 사용함으로 죄와 저주와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초의 범죄자 마귀

천지간의 모든 힘을 합해도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의 원수, 하나님의 원수는 바로 죄와 악한 마귀의 역사입니다. 오직 해결하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인간을 괴롭히는 원수는 곧 악한 영의 역사며, 악한 영들은 저주받은 것들입니다. “최초에 하나님과 인간을 에덴에서 이간시킴으로 인간을 영원한 멸망 아래서 저주받게 만들었습니다(창3:16~19). 지금도 여전히 믿음 안에 있는 성도라 할지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해서 영원히 멸망 받게 하려는 원수 같은 존재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악한 마귀는 인간의 생각 속에서 역사함으로 말미암아 인간과 인간을 이간하고, 성도와 목사를 이간하고, 잔인한 살인이라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게 해서 형제와도 원수를 만드는 못된 녀석입니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3:12).

생각 속에서 역사하는 마귀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마귀가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생각 속에 역사하는 마귀는 인간을 저주 속으로 몰아 넣을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창4:1~5) 이처럼 마귀는 형제와도 원수를 만들고, 부모와도 원수를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영적인 유익에서 끊어 멸망하는 자로 만들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오직 마귀의 궤계를 이기는 유일한 비결은 그 문제를 해결하시고 마귀를 정죄하신 예수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4:6~7).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혹시라도 세상의 유혹을 받거든 우리는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혈기가 나거든 그 마음을 다스리며, 남이 미운 생각이 들더라도 그 마음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마음속의 죄부터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시기 위해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이 충만함으로 육신의 생각과 소욕으로 인한 죄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창4:8~9).

마귀는 최초의 살인자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게 만들어서 영혼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고,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형제의 육체를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영육간에 살인자는 바로 마귀 역사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마귀의 궤계를 확실히 알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당신의 마음속에 미움과 혈기가 있습니까? 성령충만으로 이기기를 바랍니다

속이는 자

이렇게 마귀는 인간에게 죄를 짓게 만들어서 영육간에 저주로 끌고 갑니다. 누가 이 길을 막을 자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악한 영들의 역사를 알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게 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 마귀를 심판하여 정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와 죄를 해결하시고 예수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누구든지 믿는 자는 그 이름을 사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계획한 일이나 사업이 잘 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셔서 망했다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듭니다. 무엇이든지 망하게 하는 것은 바로 마귀역사입니다. 우리가 만약 이런 마귀의 궤계를 안다면 어찌 하나님을 원망하겠습니까? 그러나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 수가 있느냐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사단을 원망하고 마귀를 원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아들까지 주시면서 우리가 형통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오해하게 만들어서 이간했던 그 마귀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기가 저질러 놓은 일을 하나님이 하신 것처럼 인간들의 생각 속에 ‘봐라, 네가 하나님 믿어서 되는 게 있느냐?' 라고 속삭입니다. 인간의 지식을 통해 꼭 하나님이 망하게 만든 것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고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망하고 불행하기를 바랍니다. 불행하기를 바라는 마귀역사에 속지 말기를 바라며, 강력하게 예수의 이름으로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믿는 자가 사용할 이름

세상에서도 자기의 명예나 지위가 높은 사람은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잘못 사용해서 자기의 명예가 손상될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예는 사람의 명예나 권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천상 천하에 최고의 명예며 권세입니다. 귀신이 벌벌 떨고 떠나가는 이름, 질병이 떨고 떠나가는 이름, 악한 마귀가 떨고 정죄 받는 이름, 최고의 명예와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영광스럽고 권세 있는 이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의 병을 고치는 일에,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천하의 원수인 악한 영을 쫓아내는 일에 그 영광스러운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라고 주셨으니 우리는 오직 예수의 이름을 마귀 역사를 저지하는 일에 또한 거룩하고 영적인 것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는 일이 부끄럽고 전도하는 일이 부끄럽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일이 부끄러워서 하지 않는다면 그는 예수 이름의 가치를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음이라는 말은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만한 믿음, 예수 이름의 모든 권리를 소유할 만한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절대 권세자의 이름으로 아는 믿음을 가지고 질병과 악한 영과 모든 고통을 예수의 이름으로 완전히 몰아내 버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예수 이름을 내게 주셨으나 그 동안 내가 그 큰 이름의 가치를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워했습니다. 이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만한 믿음을 허락해 주셔서 언제나 그 이름을 사용하게 해 주시옵소서. 나에게 그 이름을 사용할만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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