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하나님만 섬기는 자의 복

등록날짜 [ 2007-01-10 13:31:11 ]

다니엘 1: 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자
하나님은 모든 일을 자기 자신이 정하신 뜻대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순간에 시작된 일이 아니요, 오직 만세 전부터 정하신 뜻대로 시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모두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최고의 지식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잘 기록해 놓은 것이 성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누구든지 선악 간에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 없고 악한 자도 악한 날에 쓰시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은 인간이 어떻게 살든 우주 안에 있는 인간을 통하여 그 뜻을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16:4)
유다는 예수를 팔았습니다. 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은 은 삼십에 예수를 사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으로, 신성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잔인하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사용 당했지만, 예수는 그렇게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가 죽으러 오셨다는 그 말씀을 이루는 일에 악인도 그렇게 사용 당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그들과 같이 악하게 사용 당하지 말고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야고보처럼, 가이오처럼 하나님께 선하게 사용 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살고자 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로 작정한 자에게 언제나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정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를 돕기로 뜻을 정하시고 책임을 지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방종하는 자, 즉 하나님의 뜻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아니하십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서 나간 후에 아버지는 그가 주려서 배고픈 것을 알고, 헐벗은 것을 알지만 그를 도울 길이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도울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면, 섭리 안에 있다면, 사랑 안에 있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상숭배자의 결말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사 생명을 주시려는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에게 절하며 우상숭배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를 떠난 우상 숭배자를 삼, 사대까지 저주하시고,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타는 불 못에 던진다고 하셨습니다.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5:7-9)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또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에게는 천대에 이르도록 복을 주리라 약속하셨으니, 하나님께서 한번 정하신 뜻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되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5:10)

하나님만 섬기는 자의 복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였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겠다는 결심을 절대로 굽히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정한 뜻은 이것이니 곧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는 것이요, 하루에 세 번씩 자기 방에서 자기 나라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하여 포로생활의 해방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신상 앞에도 절하거나 섬기지 아니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목숨을 걸고 절대적으로 동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총명한 사람이어서, 비록 포로생활을 하였을지라도 왕의 사랑을 받아 나라의 총리들 위의 총리가 되어 아래 총리들을 관장할 만큼 왕의 신임을 받는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총리의 일에 뛰어나고 임금의 사랑을 받자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다른 신하들이 다니엘을 모함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임금은 다니엘을 죽이려는 신하들의 궤계를 알지 못하고 그들이 만든 금령에 어인을 찍었으니, 그 금령의 내용은 왕의 신상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나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집어넣어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한 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고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왕의 신상이라도 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사자가 그를 삼키지 못했으니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는 자는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였으니 역시 풀무 불이라도 그들을 삼키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모함하여 풀무 불에 던지던 자들이 모두 그 불에 타죽었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은 자들이 그 사자의 밥이 되었으니, 자기 목숨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영원히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철통같이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뜻 안에 나를 두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목숨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자기의 뜻대로 그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고 했으니, 우리는 주님의 뜻이라고 하는 안전한 곳에 나를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순리적으로는 사자 굴에 던져져 사자가 먹어버릴 수밖에 없고, 풀무 불에 던져져 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사자의 입을 봉하시고 풀무 불을 뜨겁지 않게 만들어 하나님의 뜻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셨으니, 우리도 바로 그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안전하게 보호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사는 자는 위험한 것처럼 보이고 힘든 것처럼 보이고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안전하게 보호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라가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해 불을 피웠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250명을 한 번에 불살랐고 고라와 함께 우상 숭배하던 1만 4700명이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성경 역사에는 우상 숭배자를 방관한 사실이 한 건도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명절도 우상 숭배자에게는 저주와 파멸과 멸망의 첩경이나, 하나님을 섬기기로 뜻을 정한 사람들에게는 이적과 능력과 구원의 대역사로 천대에 축복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자는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만 섬겨 복을 받고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함으로 그분의 보호받기로 뜻을 정합시다. 할렐루야!

■ 기도합시다
내 부모 형제 이웃이 우상숭배 하여 고라와 같이 망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뜻 안에 있음으로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 보호받으며 축복받는 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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