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내 안에

등록날짜 [ 2007-04-11 15:23:40 ]

마태복음 27:62 ~ 66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하니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숫군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64 ~ 65)


죄로 멸망하게 된 인류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하나님이 가장 기쁘신 뜻대로 지으시되 사람이 살기에 가장 행복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모든 만물을 다스릴 권세를 주시면서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하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인간은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어야 할 대신 죄가 전혀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시는 순간 영원히 멸망할 우리의 죄의 밑천은 끝나 버렸습니다. 그가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는 진리가 되셨고 우리 안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이 되셨으니, 빛 되신 그가 있는 곳에는 어둠이 물러가고, 거짓이 심판을 받고, 사망의 권세가 파괴됩니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정녕 죽으리라’는 죽음이 왔으나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정녕 죽으시는 순간에 우리의 죽음이 끝났고, 그가 다시 살아나심은 우리와 영원한 생명을 함께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가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후에 부활하지 못했다면 누가 그를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분이라고 믿겠습니까? 그러나 그가 부활하셨기에 그가 죄 없는 분임을 확실히 알았고 그가 죽으신 것이 바로 나의 죄를 짊어지셨다는 것임을 알았기에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자마자 인류는 생명이 약동하기 시작했으니 이것이 죄의 심판이요, 마귀의 심판이요, 우리에게는 영원히 사는 생명이 된 것입니다.

부활은 살리는 최고의 능력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심은 사람을 의롭게 하려 함이 아니요 죄인을 찾기 위함입니다. 율법이 죄인을 찾아냈을 때 율법은 죄 값으로 죽게 된 인류를 살리기 위하여 전혀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강력히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죽으심은 율법의 요구에 의한 것입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3-4)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인류는 율법의 죄의 그물에서 놓임 받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옛 계명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것이니 아담이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 예수의 죽으실 권리가 확보되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가 부활하심으로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는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되었으니 부활은 살리는 최고의 능력이요, 죄를 파괴하는 능력이요 마귀를 멸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율법의 요구에 의해서 죽으시고 의의 요구에 의해서 살아나셨습니다. 의(儀)의 요구는 죄 있는 자는 죽고 죄 없는 자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법정에 가서 재판을 받을 때 죄가 없으면 무죄판결을 받고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도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형틀에서 죽으셨지만 그는 죄가 없으셨기에 의(儀)의 요구에 의해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은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의 성취요,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요 우리에게는 능력의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계실 때에 자기 자신의 부활을 인간에게 최고의 복음으로 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하셨습니다.


부활은 속지 않는 참 진리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이 죽고 살아나시지 않았다면 기독교가 이 세상 이방종교와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살기 위해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만납니다. 우리의 믿음에는 부활이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에게 신령한 영혼의 때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나타나심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었다가 다시 사는 자가 이 땅에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신자의 부활을 믿지 아니하고 기독교인을 얻기 위한 유혹으로 부활을 정의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부활을 심령 안에서 체험한 자들은 영원히 부활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영생과 부활은 동격이니 부활이 없으면 영생도 없는 것이요, 우리의 믿음은 부활이 있으므로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기독교의 전부요 영원히 속지 아니하는 참 진리입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늘에서 정하신 뜻이며,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에 이루어진 뜻이며, 성령으로 우리 안에 이루어진 뜻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신앙의 풍성한 열매입니다.

부활이 있는 까닭에 가난과 핍박과 질병과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이생에서 당하는 환란은 면류관이요 축복입니다. 주를 위한 수고는 주님을 대면하게 되는 순간 결코 헛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는 모든 수고도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에 주님께서 상으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믿음이 있는 자는 하늘에 소망이 있는 자이며 부활의 목적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부활은 생명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이시니 다음 열매는 부활의 믿음을 가진 자의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었으니 예수께 붙어 있는 자는 이미 부활을 가진 자입니다. 나무가 겨울에 보면 완전히 죽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봄이 되면 살아 있다는 증거로 다시금 싹을 내고 꽃을 피워서 향기를 내고 잎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는 예수에게 붙어 있는 자를 떼어 놓으려고 목 베임을 당하기까지 그리스도인을 핍박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계20:4).

부활을 체험한 성도는 마지막 때에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부활하고 그때에 부활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살전4:13-17). 곧 산 자와 죽은 자에게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가 그의 심령 안에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믿음 있는 자에게는 성령으로 나타내시고(요14:16) 성령은 세상 끝 날까지 역사하십니다(요20:19-20).

우리는 부활의 믿음에서 이탈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했으니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결코 부활의 믿음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다 변하고 순교를 당할지라도 우리는 부활의 믿음만은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생을 가진 자들 안에서 성령으로 극렬하게 역사하시니 이로써 부활이 있는 자와 없는 자를 알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있는 자만이 하늘의 소망으로 목숨을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 부활만이 생명입니다. 우리 속에 부활의 신령한 믿음이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주여, 나에게 부활의 믿음으로 부활의 권리를 누리게 하옵소서. 죄와 질병과 악한 마귀 사단 귀신에게서 자유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있사오니 영육간의 해방을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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