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참 사랑의 질서와 조화

등록날짜 [ 2009-09-12 11:14:42 ]

사랑은 믿음 안에서 함께 가는 신령한 길

하나님과 가정과 교회의 질서는 오직 사랑으로 가능해

요한일서 4장 7-11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과 사랑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과 조화를 이루시는 사랑을 역사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과의 화해를 저버리고 불순종하여 대적하고 하나님을 떠나 저주 아래서 멸망하게 되었을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원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죄인 된 인간이,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양육을 받으며 살게 하신 그 크신 은혜가 곧 사랑이라고 하는 무조건적인 은혜의 질서인 것입니다(요3:16).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기업으로 받아 오셔서 그 뜻대로 살고, 그 뜻대로 죽으시고, 그 뜻대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뜻대로 살고, 그 뜻대로 죽고, 그 뜻대로 부활하는 영원한 영생의 사람, 그런 하나님의 후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6-17)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큰 사랑을 베풀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모르거나 말로만 받았다고 하면서 만약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질서입니다. 교통사고는 질서를 파괴하는 무질서에서 비롯되며 하나님과의 질서를 파괴하는 충돌은 엄청난 대형사고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과 질서가 파괴되는 대형사고만은 절대로 내서는 안 됩니다.

무질서는 사랑의 파괴요, 하나님의 사랑의 계명에 대한 도전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되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 파괴는 곧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영육 간에 보전하는 질서요 평안입니다. 부부간에도 사랑의 질서가 깨지면 가정이 파괴되어 무너지고 맙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사랑과 순종의 질서가 깨지면 불안과 충돌로 인해 결국은 그 관계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최고의 기업
완전한 질서란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분량을 알고 그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행복을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영육 간에 생존의 질서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에덴동산에서 인간과 파괴된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그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4:10)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하기 위해서 그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무질서 안에서 파괴되고 멸망할 인간을 살리셨으니, 어찌 우리가 그 사랑에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사 죄를 담당하시고 질서와 조화를 이루신 것과 같이, 우리 인간도 서로 사랑으로 질서를 유지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곧 주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주신 계명이요, 질서와 조화의 계명이었습니다(요15:10, 요15:12-14).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과 나와의 조화를 최고의 기업으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가 말씀하신 대로 계명을 지켜 하나님과의 조화를 이루신 것처럼, 우리도 그 계명을 지킬 때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와의 최고의 질서를 말하는 것이니 계명을 지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신령한 조화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참된 질서와 조화를 이루심과 같이 우리도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셨으니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시요, 사랑만이 인간의 질서를 유지시킬 방법입니다(요일3:11-12).

악한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과 인간과의 질서와 조화의 파괴자요, 인간과 인간과의 질서와 조화를 파괴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질서와 조화는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천지간에 하나도 없습니다.).

이웃과 사랑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자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역함으로 하나님과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습니다(요일4:20-21).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과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습니다(고전13:4-7). 우리의 이웃 사랑도 주님이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주어서 죄에서 저주에서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했듯이, 그에게 사랑의 절정인 예수를 주어 그가 하나님과의 질서를 유지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사랑은 구원의 능력이요, 불가능을 해결하는 절대적인 권세입니다(행3:6-10).

사랑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가장 아름다운 질서와 조화이며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질서와 조화입니다. 사랑은 기독교 진리의 절대적 중심이요, 기독교가 만들어내야 하는 창조적인 하나님의 사역이요, 인간의 질서와 조화를 위한 사명인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은 곧 믿음이요,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사랑은 믿음인 것입니다. 사랑은 믿음 안에서 함께 가는 신령한 길입니다(요일4:11-13).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은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한다면 절대로 성립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부도 사랑이 있어야 하나가 되고 형제도 사랑이 있어야 우애가 있듯이, 인간은 언제나 사랑이 있어야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영원한 질서는 오직 사랑으로 가능하며, 가정과 교회의 질서를 가능케 하는 것도 오직 사랑뿐입니다.

교회에서도 만약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사랑의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교회나 가정이나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일방적으로 사랑하신 것과 같이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려고만 한다면 평안과 화평의 조화와 질서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랑이 사라져버린 교회, 사랑이 사라져버린 가정, 사랑이 사라져버린 사회는 지구의 종말이라는 마지막 때를 알리는 징조입니다(마24:9-14). 사랑이 식어지면 곧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말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생명을 보전하게 하는 힘이요, 이 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가정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이웃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호흡이요 질서요 조화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최고의 은혜와 축복으로 주신 선물이요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영육 간에 행복한 질서와 조화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요, 그리고 이웃과 가정과 교회와 내게 주신 사명을 깨뜨려버리는 음부의 권세에 처절하게 당하는 것이니, 우리는 주님이 주신 힘으로 음부의 권세를 이깁시다. 그리고 사랑으로 모든 자를 끌어안고 하늘나라까지 함께 가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과도 사랑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게 도와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6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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