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어린 양의 피로 된 은혜

등록날짜 [ 2009-11-04 09:54:46 ]

예수의 피 공로를 체험할 때 목숨 걸고 복음 전하게 돼


베드로전서 1:18-25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 ”


독생자로 베푸신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풍성하시고 그 풍성한 사랑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풍성한 사랑은 이것이니,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아니하면 인간은 영원히 멸망당하기에 자기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 인류가 죽어야 할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기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독생자라는 말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인간 누군가에게 자기 독생자를 내놓아서 다른 사람을 구원하자고 한다면 과연 내놓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과연 있기나 할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자기 아들을 살 찢고 피 흘려 죽이신 것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로 말미암은 영원한 지옥 형벌의 신세를 면한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구속의 은총은 인류를 다 구원하고도 남는, 세세토록 넘치는 풍성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내가 백 번을 잘못하고 돌아와도 그 피가 내 죄를 용서하시고, 만 번을 잘못하고 돌아와도 그 피가 내 죄를 사하시고, 전 인류가 다 주님 앞에 자기 죄를 고백하고 돌아와도 그 예수 보혈의 피는 인류를 구원하기에 넉넉하니, 참으로 우리에게는 엄청난 은혜인 것입니다. 독생자를 죽이시기까지 그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영원히 찬양과 감사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이와 같이 아들로 베푸신 구속의 은총이 없었다면 우리의 영혼의 때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바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살아야 하는데, 그곳은 결코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영원히 견뎌야 하는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견딜 수 없는 곳에서 영원히 견뎌야 하는 인류의 괴로운 문제를 하나님은 방관하지 않으시고, 내 육신이 끝나 영혼이 지옥가기 전에 나를 택하여 불러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전도자를 통해 불러주시고 살아 있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알게 하여 그의 피 공로로 구원받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 속에서 ‘나는 행운아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이 은혜를 잊어버릴 수 없다'라는 신앙양심이 불타올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큰 은혜를 받고도 그 은혜를 망각한다면 그것도 엄청난 죄일진대, 만약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제쳐 두고 다른 신이 은혜를 베풀었다고 믿으며 섬기고 절한다면 그것은 과연 얼마나 큰 죄이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어 멸망해야 할 인류를 구원하시고 살리셨으니, 이 사실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자는 구원을 얻었고 영생을 얻은 자들입니다.


감사로 표현하는 은혜
하나님은 예수 보혈의 공로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성령으로 오셔서 영생의 믿음을 가진 것을 증거하셨으니, 성령이 믿는 자와 함께 역사하심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자는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배은망덕할 수 없습니다. 만약 배은망덕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영원히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를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을 영원히 실망시키는 자입니다.
감사란,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한 확신이요,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 받은 분량에 대한 척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믿음을 분명히 확인하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큰 죄이든 작은 죄이든,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친히 자기 육체로 그것들을 담당하셨고, 자기 육체에 인류의 질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7)

이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멸망에서 구원을 받아 질병과 저주에서 치료와 해방을 받은 자로서 성령의 인침을 받고도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이고 매를 맞게 하기까지 베푸신 은혜를 배은망덕하는 자는 주님을 무시하는 자요, 은혜의 가치를 모르는 자요, 소망이 없는 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10:26~29)


은혜와 함께하는 신앙생활
지금 당신의 육체가 건강한 것이 주님의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것이 주님의 은혜요, 성령이 충만하여 방언을 말하고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이러한 큰 은혜를 입은 자가 스스로 은혜 받은 분량을 알지 못하여 은혜에 감사하지 못한다면 그는 자기의 무지 때문에 멸망하는 것이지만, 은혜 베푸신 주님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주님의 실망은 대단히 클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은혜 입은 자는 주님을 영원히 떠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은혜를 아는 것이 신앙생활이요, 은혜를 경험하는 생활이 신앙생활이요, 은혜를 가지는 것이 신앙생활이요, 은혜에 감사하는 생활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를 채우고도 주님을 떠난 벳새다 광야의 5천 명과 같이 언젠가는 주님을 떠나고 맙니다(요한복음 6장).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주님을 부인하며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공로가 자기 안에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증거 될 때에는 목숨을 걸고 복음 전하며, 목숨을 걸고 그 은혜를 자랑하며, 목숨을 걸고 끝까지 주님을 변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육신이 건강하고, 속죄의 은총을 입고, 그 증거로 성령이 충만한 것은 세상에서 썩어질 은과 금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육체와 피로 된 것입니다.

주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농장에서 영육 간에 풍요로운 추수를 넘치게 하고 그 은혜에 힘껏 드리고 은혜 입은 자의 증거를 삼읍시다. 배은망덕 하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요, 무지한 자요, 비인격자입니다. 감사가 없는 자는 은혜 입지 못한 자요, 은혜 입지 못한 자는 구원이 없는 자입니다. 우리 영혼에게 주신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천국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주신 은혜임을 알기에 그분께만 감사하며 경배하여 최상의 감사를 드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 기도합시다
“하나님, 내 평생에 예수 그리스로의 피 공로로 말미암은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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