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주님의 사랑을 받으면

등록날짜 [ 2010-03-02 11:45:50 ]

요한복음 11장 1~13절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확실한 믿음이 되시는 ‘예수’ 바라보며
현재성 넘치는 능력으로 불가능 해결해야

믿음으로 보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께서는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도 사랑의 관계만 이루어지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언제나 축복하십니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라는 삼남매는 주님을 극진히 섬기고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또한 주님도 그들을 사랑하는 사랑의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주님이 사랑한 나사로가 병들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고쳐주시기를 청했지만, 주님은 서두르지 아니하시고 이틀 길을 더 전도하시다가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가 아닌 유대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중에 예수께서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곧 죽었다는 말입니다. 나사로가 죽을 지경까지 놔두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드디어 예수께서 며칠 길을 지나서 베다니에 도착하자 마르다가 나와서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며 안타까워합니다. 예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고 말씀하셨지만 마르다는 ‘부활 때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예수께서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가셔서 무덤 문을 굴리게 하셨습니다. 하늘을 우러러보시더니 “아버지여, 항상 나의 기도를 들으심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기도하신 후 무덤 안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고 외치자 베를 동인 채로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충격적인 사건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믿을 때에 이와 같은 영광을 본다는 것입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인간의 믿음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움직이는 능력자요, 권력자요, 자유자요, 자기 소유로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이 과거에도 자신이 하시는 말씀대로 되었고 움직였으며, 현재도 장차도 하나님 자신이 말씀하신 대로 되어간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하여 그대로 된 것을 세상의 인간으로 하여금 보고 알고 믿게 하셨습니다.

바울도 이 세상의 모든 만물 속에 신성함이 있으므로, 누구나 만물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롬1:20). 또한 하나님 자신이 약속하신 것은 자기 독생자라도 세상에 주어서 처참하리만큼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말씀 그대로 한 치도 착오 없이 이루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 세상의 무엇에나 누구에게나 신실하고 의롭고 미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확실한 믿음이 되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많은 사람에게는 각자의 믿음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 환경, 자기 지식이라고 하는 자기가 가진 것의 한계 안에서 자기 확신이라는 신념의 믿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내가 돈을 벌었으니 이 돈으로 집을 사겠다, 나는 이 돈으로 여행을 가겠다, 나는 이 권력으로 이런 일을 하겠다, 나는 내 지식을 이렇게 사용하겠다”는 등 자기만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묻고 있습니다(눅12:20). 인간의 확신으로 가진 신념의 믿음은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생애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이 참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며, 어떻게 믿어야 하며,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체험시키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이 꼭 믿어야 할 믿음을 확실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요,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 아버지가 인간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문제를 해결하고,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은 우리 인간이 믿는 믿음의 분량마다, 찾는 찾음의 역사마다, 그를 만나주는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이신 하나님께서,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을 사랑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려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약속은 세상 사람을 누구나 똑같이 사랑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똑같은 사랑을 부여하길 원하셨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고난받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 공로와 고난으로 주신 그 크신 은혜는 누구나 주님을 인정하고 믿으면 자기 소유가 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기 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는 신분과 형편에 상관없이 자기 마음 깊이 품으시고 어떠한 불가능이라도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나사로와 같이 죽은 자도 산 자와 같이 현장에서 살려내시고, 병든 자도 현장에서 건강한 자같이 세우시고 힘 주셔서 걷게 하셨고, 귀신 들려 절망적인 자도 당장에 귀신의 손에서 빼앗아 자유케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가 사랑하는 인류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기 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라도 개의치 아니하시고 누구에게나 어디서든지 초월하여 무제한 역사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위해서는 그 고통스러운 잔인한 채찍을 맞는 곳이라도, 저주받은 자를 위해서는 그 잔인한 저주의 나무 십자가라도, 죄에 빠져 죗값으로 사망의 지옥에 처한 절망적인 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대신 죽을지라도 기꺼이 감당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목숨을 걸고 자기가 사랑하는 자를 찾으시고, 자기의 사랑을 받기 원하는 자를 찾으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2:24~25).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언제나 동일하게 현장에서 주님이 역사하시는 그 영광을 볼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에서 생산된 최고의 기업이요, 믿음입니다.

주님을 사랑합시다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주님을 사랑합시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10).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 즉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를 입으시고 당한 고난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셨다는 아무도 지울 수 없는 지상 최대의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신뢰하십시오. 당신에게 이루어지도록 말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 주님의 관심은 외식하는 바리새인에 있지 아니하였습니다. 병든 자, 귀신에게 매여 고난당하는 자, 죄에 매여 영원히 멸망하는 자에게 관심을 두셨고, 그들에게 자기 목숨을 대신 주려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우리에게 어떠한 불가능이 있다 할지라도 나사로와 같이 주님께서 사랑하시어 돕기로 작정하시면 불가능은 곧 해결될 것입니다. 우리도 나사로의 삼 남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와 같이 주님을 극진히 사랑하는 자가 됩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만큼 주님을 믿어 드립시다. 주님은 지금 현재성 넘치는 능력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자를 도우려 하십니다. 평생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주여, 내 평생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8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