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기도로 살아야 할 ‘나’

등록날짜 [ 2010-06-21 23:12:12 ]

요한복음 15장 5~8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5~8)

기도는 성도의 신령한 ‘권리’이자 위대한 ‘기업’
주께서 ‘응답’ 약속하셨으니 믿음으로 순종하자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되는 인간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뿌리에서 공급되는 진액으로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간도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에게서 끊어지는 사람은 육체가 끝나는 순간에 저 두렵고 무서운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불타는 고통에 처하게 됩니다. 그곳은 인간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장소로서, 소금을 치듯 달달 볶아대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고통을 당하니 너무도 처참하고 절망적인 곳입니다(막9:48~49).

우리가 지금 예수에게 붙어 있다는 증거로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예수 안에, 말씀 안에 있다는 증거는 참으로 엄청난 믿음의 기업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를 분리할 수 없고 가지와 열매를 분리할 수 없듯이, 우리는 주님과 나를 분리할 수 없고, 내가 받는 축복과 주님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또 내가 열매를 내며 살아야 할 가지의 사명을 가졌으니 그 사명과 주님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살고 하나님 앞에 열매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되 하나님의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확실한 응답으로 말씀과 기도로 아름다운 자원을 공급 받고 마음껏 예수를 드러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 축복이 있는 사람, 생명이 넘치는 사람, 고통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고통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가 창조한 인간 앞에 자비하신 구원자요, 아버지이십니다. 천지 모든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로 왔으니 천지간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셨으니,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소유를 아끼시고 사랑하고 보전하고 끝까지 책임지실 것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데 안도감이 있고 감사가 넘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후 인간에게 주셨으므로 인간은 모든 만물을 자유롭게 지배할  권리가 있습니다(창1:28).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어 그 모든 만물을 지배할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죄는 모든 것을 빼앗는 원수입니다(창3:17~19). 죄는 지금도 여전히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저주하고 파괴하며 온갖 고통을 가하기를 쉬지 아니합니다. 인간이 영육 간에 불행한 모든 원인은 바로 죄라고 하는 원수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인간이 당하는 고통과 저주의 원인을 찾지 못하며, 찾는다 할지라도 죄를 없앨 어떠한 방법도, 수단도, 능력도 전혀 없습니다. 인간에게 수많은 문제와 고통을 일으킨 원인인 죄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라도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상실하여 고통당하는 자는 그 죄를 해결하실 능력 있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죄를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
인간은 누구나 종교성이라는 본능이 있어 자신에게 닥쳐올 미래의 불안을 없애줄 신(神)을 찾아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나를 도와줄 신이 세상에 있습니까? 오직 죄 문제를 해결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부모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쫓겨난 후 그 죗값으로 온갖 고통 속에서 살다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온갖 고통 속에 살다가 고통을 해결해 줄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최상의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이요, 예배요, 기도입니다(창4:3~5).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에서, 저주에서, 고통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벗어나 살고자 몸부림치며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찾는 데 대한 응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에서 저주로 고통당하는 전 인류를 당장에 살려주실 분입니다(요3:16).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서 고통당하는 인류에게 무엇이든지 구하라 주시마고 약속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영육 간의 불가능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을 구해주실 구세주이십니다(요14:13~14). 그러므로 주시겠다고 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고 구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확실하게 얻게 됩니다. 곧 죄를 없이 하실 이를 믿고 구하는 것은 고통을 가하는 원인인 죄를 해결하는 것이므로 그 순간에 행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행3:19~21).

인간의 불행을 하나님께 기도로 상달(上達)할 때 응답이라는 엄청난 영광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도 기도 응답으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역사하십니다(눅11:13). 기도는 이만큼 위대한 것이니 곧 하나님과의 신령한 거래요, 응답입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예수처럼 힘쓰고 간절히 기도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하나님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히5:7). 또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눅22:44). 이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는 인류를 괴롭히는 마귀와 죄를 해결하기 위해 그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라는 그 엄청난 중대사를 놓고 육체로 당할 고난을 이길 힘을 하나님 아버지께 받아낸 것입니다(사53:5~6).

기도는 불가능으로 충만한 죄 아래 있는 인간이 하나님께 자신이 당할 고통의 문제를 기도를 수레삼아 올려 해결하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또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얻어내는 권리요, 인간과 하나님이 서로 열고 열리는 열쇠입니다(마16:19).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전심으로 부르짖되 응답하실 하나님을 겨냥하여 얻어내는 것입니다(렘29:12~13). 기도는 응답받을 인간이 하겠다는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응답하실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옵니다. 그러기에 응답하실 하나님께서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습니다(막11:24).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에게 주신 절대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구하여 얻어낼 당당한 권리가 있고 아버지는 자녀에게 주실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거듭난 경험 관계인 천륜(天倫)에서 비롯한 것입니다(요15:16).

우리 인간이 한시도 숨 쉬지 아니하면 살 수 없듯이 기도도 한시도 쉴 수 없는 것은 악한 원수 마귀가 쉼 없이 삼킬 자를 찾기 때문입니다(벧전5:7~8). 그러므로 기도는 마귀와 죄와 저주와 고통이 쉬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생의 본능인 것입니다.

산 자가 본능적으로 숨을 쉬듯이 원수로부터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움으로 살려는 본능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생명을 이어가는 호흡과도 같습니다(살전5:17).

예수께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원수 귀신은 기도로만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9:28~29). 인류 모두를 도와주시려고 기도라고 하는 기업을 주셨으니, 기도하는 자가 응답을 확실히 얻어내도록 하기 위하여 성령이 직접 기도를 도우십니다(롬8:26~27). 그러므로 기도는 응답하실 하나님과 응답받을 인간이 서로 신뢰하는 확실한 믿음생활이며, 약속의 실천입니다(행10:2~4, 요14:13~14).

세상의 불가능을 이길 힘, 마귀 사단 귀신을 이기는 힘은 주님께서 응답을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응답의 권리로 갖고 기도하여 얻어내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응답은 당연히 많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겠다는 것을 다 얻어냅시다. 그리고 온갖 불행에서 자유를 누립시다.

기도합시다
"주여, 구하면 응답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기도하오니 나의 불행을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와 응답을 수없이 간증할 만한 경험을 갖게 도와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9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