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멸망치 않고 영생을

등록날짜 [ 2010-08-02 22:42:17 ]

요한복음 3장 16~18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께서 영육 간의 고통 담당했으니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할 권리 누리며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그 천지 만물을 사용하고 누리며 살아갈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 중에서 가장 복을 받은 존재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천지간의 모든 피조물은 한 번 있다가 사라지면 그것으로 삶을 다하고 존재가 없어지게 지으셨으나,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 곧 영적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육체는 흙으로 창조하셨으며, 육체를 움직이는 영혼 곧 생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 생기(生氣)를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육체는 흙이나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온 영원히 사는 영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인간의 육체에 호흡이 끊어지면 사람들은 돌아갔다, 세상 떠났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인간의 육체는 흙으로 만들어서 흙에서 온 것이니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창3:19),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왔으니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세상 떠났다는 것은 사람의 생명이 육체가 사는 이 세상에서 다시 못 올 곳으로 떠났음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이 세상에 육체를 입고 왔다가 언젠가는 이 세상을 다시 떠나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왔다 가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천지간의 모든 만물을 주시면서 지배하고 정복하며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지은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만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창1:26~29).

이와 같이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최고의 피조물로 지음받고 모든 만물의 영장(靈長)이 돼서 만물을 자유로이 사용하며 살게 하셨으니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은혜 입은 자가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인격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신 창조자를 모르고, 만물을 주신 조물주도 모르고, 그저 어디에서 갑자기 생겨난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태어나 보니 자기가 사용할 천지 만물이 있고, 그래서 그저 당연하게 여기면서,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자기가 사용하는 천지만물이 누가 창조한 것인지를 전혀 모르며 살아가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영적인 무지입니다.

영원한 고통을 불러온 불순종

하나님은 인간을 영원히 사는 영적인 존재로 만드시고 그 사람을 아담이라 부르셨으니, 아담이란 말은 단순히 한 사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요, 히브리어로 ‘영적 존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인간의 정체성은 이처럼 영적 존재인 아담이기에, 인간의 진짜 자기 자신은 육체가 아니요, 그 육체를 끌고 다니는 육체의 생명인 영혼입니다.

내가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옷을 보고 나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옷은 갈아입는 것이요, 내 몸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와 똑같이 육체가 진정한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영혼이 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옷을 입다가 지저분해지면 빨아 입고, 해어지면 깁거나 다른 옷으로 바꿔 입습니다. 이와 같이 육체는 살다가 나이 먹으면 낡아지고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영혼은 영원히 낡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이 사실을 분명한 지식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는지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존재인 아담을 위해 최고로 행복한 에덴동산을 창설하셔서 그곳에서 살게 하시고, 아담이 에덴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셔서 아담을 향해 먹으면 정녕 죽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창2:16~17).

독약을 독약인 줄 알고 먹어도 죽고 모르고 먹어도 죽듯, 선악과도 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먹어도 죽고 모르고 먹어도 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즉 인간의 영혼이 죽지 않게 하시려고 먹지 말라고, 먹으면 죽는다고 미리 일러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마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죽게 되었으니, 그의 죽음은 영적으로 참으로 비참한 일입니다.

세상에서 죄를 지으면 가차 없이 법률의 요구대로 처벌받듯이, 하나님 앞에서도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고 불순종한 죄로 말미암아 아담, 즉 영혼은 지옥에 가서 타지도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는 불 못에서 영원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면서 살아야 합니다(마25:41).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20:10~15).

사과나무에서는 수년이 흘러도 사과만 따듯이 죄인에게는 수만 년이 흘러도 죄인만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한 아담의 후예(後裔)이고 아담의 후손은 아담과 똑같은 죄인이기에, 태어나서 죽으면 지옥, 죽으면 지옥이라는 끝없는 행렬을 이어가게 됩니다(롬5:12).

지금은 성경이라는 하나님 말씀으로 불의를 행치 말고, 의를 행하라고 자세히 일러주나 여전히 인간은 하나님 말씀 자체를 믿지 않고 자기 스스로 방종하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와 같은 자기의 영적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죽으면 계속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죗값으로 고통이 오고, 저주가 오고, 죽음이 오고, 결국은 자기 영혼이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예수는 영원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열쇠

이와 같이 인간이 죄 아래서 영육 간에 당하는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영육 간의 모든 고통을 해결하신 구세주이십니다(요3:16, 사53:5~6, 빌2:5~8).

죗값은 사망인지라, 또한 고통인지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셔서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고통을 갚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고통을 갚으셨다고 하는 사실만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고통을 담당하셨다고 하는 이 사실을 내 몫으로 가지면, 가난과 고통과 저주에서, 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다른 종교와 같이 정성을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고통을 육체로 담당하셨으니 나는 당연히 자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영육 간의 고통을 담당하셨으니 당연히 영육 간의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할 권리를 내 몫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죗값을 짊어지시고 나의 고통과 저주를 대신 담당하셨는데, 이러한 은혜 베푸신 사실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나에게 주신 신령한 기회를 꼭 소유하여 믿고 고통에서 벗어나서, 저 멸망의 지옥에서 벗어나서 우리 인간이 행복하기를 원하시되 죽기까지 소원하신 하나님의 소원,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을 가지고 모두 다 죄에서, 저주에서, 고통에서, 죽음에서, 지옥에서 구원받는 사람이 됩시다. 할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나님, 죗값으로 마땅히 지옥 가야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내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대신 죽으심으로 내 죄를 해결했으니, 또한 이 사실을 믿고 구원받게 해 주셨으니 정말 감사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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