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의 수난으로 주신 은혜

등록날짜 [ 2014-12-31 23:51:25 ]

인류 구원을 위해 온갖 고난을 당하신 구세주 예수
십자가에서 죽으신 은혜의 분량만큼 감사 표현해야


이사야 53장 5~6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4).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나 인격을 지닌 분명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인격이며 존재라는 사실을 알리시려고 자기 자신을 말씀으로 나타내셨습니다(요6:63). 하나님의 영과 그의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셨으니, 자신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셨습니다(사53:5~6).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마1:21~2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습니다. 매 맞을 수도 없습니다. 저주받을 수도 없습니다. 창에 찔릴 수도 없습니다. 상할 수도 없습니다. 채찍에 맞을 수도 없습니다.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은 비물질이요 무형상입니다. 그런데 인격을 가지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십니다.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눈으로 볼 수 없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 인간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말씀을 친히 육신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하나님이시건만 자신의 피조물인 사람과 같이 육신을 입으시고 오히려 사람 이하의 존재인 것처럼 비천해지셨습니다. 또 인간의 죄를 자신이 저지른 죄인 양 친히 담당하시고 최악의 저주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주님의 이 마음을 가져 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들을 죽인 사정, 그 아들이 나를 위해 죽으신 사정을 마음에 품고 이웃을 바라본다면 ‘저 사람 죄 아래서 지옥 가면 안 돼.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어도 저 사람은 살려야 돼’ 하는 예수의 정신이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위로는 감사, 아래로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주님과 신령한 동역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예수의 마음입니다.

인류의 대속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 형제들과 자기 백성이 전혀 그의 신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 곧 성자 하나님이신 사실을 알았더라면 누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겠습니까.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요셉의 아들로 살면서 하나님 아들의 신분을 감추신 것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서 인간이 죽어야 할 죄를 담당하고 해결하여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대속물이 되는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성탄하신 것은 이 땅에서 당하실 고난의 시작입니다. 곧 인간이 당할 영육 간의 고난을 자기 육체에 몸소 담당하려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에 불과하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음이 인간의 잘못으로 당해야 하는 고난의 분량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죗값으로 오는 고난을 담당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아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간의 고난을 대신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참으로 염치없는 존재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만큼이나 하나님 앞에 애물단지일 뿐입니다.

인간은 육체로 당하는 저주와 질병과 정신적, 환경적, 현실적인 수많은 고통을 스스로 감당할 능력이 없는 존재입니다. 또 영적으로는 죗값으로 당하는 저 지옥 형벌을 전혀 견딜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인간의 고난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담당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고난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담당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면 누구든지 죄에서, 마귀 사단 귀신에게서, 질병과 온갖 저주와 고통에서 오는 불행을 예수 그리스도로 다 해결하기를 바라셨습니다(마11:28, 요6:38~40).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8~40).

인류 모든 인간을 온갖 방법으로 저주하고 죽이는 사망의 원인인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피 공로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히9:12). 또 인간이 당하는 질병의 고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고치셨습니다(벧전2:2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은 인간의 고난을 해결하기 위해 무시와 멸시와 천대와 심한 매질과 죄의 누명과 십자가의 죽음, 즉 고난으로 시작하여 저주로 마친 잔인한 생애가 시작되는 사건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셔서 그를 찾고 회개하고 믿는 모든 자에게 영원히 살 새 생명을 제한 없이 주셨습니다.

예수로만 행복한 성탄이 이루어져야
이 같은 인간의 구세주인 하나님의 아들을 선지자도 알았고, 천사도, 마귀도, 귀신도 알았으나 오직 자기 백성과 세상은 알지 못하였습니다(마4:1, 마8:28~29).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1:10~11).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시요, 마귀가 역사하는 온갖 고통에서 구원하신 자요, 우리를 영원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 놓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녀와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 신랑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난 병사와 같이 마귀와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을 완전무결하게 자기 육체라는 무기로 쳐부수고 파괴하신 구세주이십니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가 당하신 고난의 대가입니다.

이같이 우리를 구원하시려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출현하신 사건이 성탄입니다. 내 안에 들어 있던 멸망과 파멸과 지옥과 죄와 마귀, 사단과 귀신과 질병을 몰아내고 예수로 행복한 것이 바로 성탄입니다. 이것이 자신에게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이 큰 은혜를 입은 우리는 무엇으로 그 공로를 갚아야 할까요. 우리 몸을 드린들, 전 재산을 드린들 하나님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자기 육체로 나의 고난, 나의 고통, 나의 지옥을 담당하신 그 크신 은혜 앞에 표가 나겠습니까.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를 찢어 피 흘려 십자가에서 죽으신 큰 은혜에 감사한 분량대로, 자기 자신이 은혜 받은 인격적인 분량을 마음껏 드려 그분의 성탄을 소유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성탄을 소유한 자의 간증이요, 고백이요, 증거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을 대속물로 받은 자의 증거요,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의 고통을 예수 그리스도로 해결받은 자들의 신령한 함성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1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