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인터넷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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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잃어버린 인간의 권리를 되찾으라

등록날짜 [ 2015-02-10 21:4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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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대로 오로지 주님만 경배해야

귀신에게 경배한 자는 귀신과 같이 내쫓김을 당할 것

고린도전서 10장 14~22절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인간에게 복으로 주셔서 육신이 사는 동안에는 그 만물을 사용하고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마땅히 경배받을 분이십니다.

또 인간이 죄를 범하여 멸망하게 되었을 때에는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이 죽어야 할 대신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에게 영원히 섬김을 받을 분이십니다.

영혼을 파멸하는 우상숭배

마귀는 하나님을 반역한 타락한 천사요, 하나님이 경배받으시는 것처럼 자기도 경배받기를 원했습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하던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였습니다.

그들이 속는 순간 죗값은 사망이니 자신의 사망 권세로 인간의 육체는 병들어 고통으로 잔인하게 죽게 하고, 영혼은 영원한 지옥 형벌에 내던져지게 되었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철천지원수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같은 마귀의 행패를 알지 못하여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에게 복을 달라고 경배합니다(히2:14).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되 자기 형상의 모양대로 지으시고 인간에게 하나님과 같은 인격을 주어서 하나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권세로 세상 만물을 다스리심과 같이 인간에게도 만물을 소유하고 다스리며 살 권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마귀의 말을 듣고 죄를 범하는 순간에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고 정복할 모든 권세를 잃어버리고 만물 앞에 어이없이 복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자 하나님의 망신이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요, 인간 자신에게 준 모든 권리를 다 빼앗기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어리석은 인간의 권리를 회복해 주시기 위하여 모세를 시내 산에 불러 계명을 주시면서 하나님만 섬기고, 땅 아래나 땅 위에나 어느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억압이나 속박이 아니고 인간의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해 주시는 자유와 기쁨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망각하여 스스로 지위를 격하해서 깎아 만든 나무에 절하고 바윗돌에 절하며 인간 이하의 망령된 행위를 하고 있으니 이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첫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께 배은망덕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창조주의 분노요, 인간 자신의 인격이 타락한 것이요, 영혼의 파멸을 자초하는 행위입니다.

무인격자를 섬기는 것이 우상숭배

한국 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으레 조상 숭배와 자연 숭배에 빠집니다. 조상은 숭배할 대상이 아니라 효도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에게는 부모에게 순종하라 하시며 효도를 명하셨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은 자식이 순종하는 일에 기뻐할 만한 인격을 가진 살아있는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인간은 칠십 년, 팔십 년 주어진 인생을 마감하면 다시는 세상에 있지 아니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흙에서 취하였으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라고 명하셨기에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에든 지옥에든 육체에서 분리되는 순간에 즉시 가 있게 됩니다.

이 땅에서 어떠한 제사를 드려도 천국이나 지옥에 있는 영혼이 받을 수 없다고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16:27~31).

그토록 사랑하던 부모라 할지라도 지금 세상에 있지 않으면 자식의 어떠한 사랑도 받을 수 없는 무인격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돌아가신 부모에게 절하는 것은 분명히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인격자가 무인격자에게 굴복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인격자이시기에 우리가 섬길 대상입니다.

그러나 인격이 없는 존재를 내가 인격이 있다고 아무리 우겨도 소용없습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세상에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고전10:20). 귀신은 어느 여인을 십팔 년 동안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눅13:11~13). 불에도 물에도 마구 집어던졌습니다(막9:22~27). 눈멀고 벙어리 되게 했습니다(마12:22).

결국은 죽이는 악한 존재인데, 그것을 섬기고 절하며 환영한다면 그 가정에 그와 똑같은 역사밖에 더 일어나겠습니까.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경배한 자는 귀신과 같이 내쫓김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만 섬겨 자손 천대에 복을

마귀는 이번 명절을 이용해서 악착같이 인간에게 경배받으려고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절을 받으려고 하는 자요, 속이는 자입니다. 마귀는 인간에게 섬김을 받을 자가 아니라 영원히 피 흘리기까지 대적할 자입니다. 그렇기에 주님도 마귀를 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귀를 섬기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까지 그 죄가 삼사 대까지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5:8~10).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자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상숭배 하지 말라, 우상의 제물을 만들지도 말라, 우상의 집에 가 앉지도 말라”는 계명을 지켜서 자손 천대까지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부모님께는 살아 계실 때 예수 믿게 해서 영원히 구원받게 만들고,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해 드리는 효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크고 중요한 효도입니다.

기독교보다 부모에 대한 효도를 강조한 종교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이번 명절에도 귀신에게 하는지 부모에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우상숭배 하는 부모 형제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우상숭배에서 나와야 합니다.

성경은 네가 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행16:31).

최후의 심판은 악한 영과 그들을 따르던 자들을 내쫓아 지옥에 내던지고, 그에게서 나온 자는 하늘나라에 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이 지식을 알고 살아난 것에 먼저 감사하며, 우리의 부모 형제가 귀신과 더불어 우상의 제물과 먹고 마시다가 영원한 지옥 불 못에 들어가지 않게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 형제에게도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회복하게 해 주고, 예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고, 그들도 우리와 같이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영혼의 때를 위해 살게 해 주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