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부활의 권리를 사용하라

등록날짜 [ 2015-04-14 13:01:23 ]

그리스도인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얻은 자
마귀 참소를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과 승리 지켜야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생명이십니다. 그는 생명이시기에 영원한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영원한 것은 죄와 사망의 법에 걸려들지 않고 영원히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누구에게나 주고 싶어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생명을 얻은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과 같이 영원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활의 은혜입니다.

마귀로 인해 생명을 상실한 인간
인간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상실하였기에 인간이면 누구나 죗값은 사망이라는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다가도 헌법에 명시한 죄를 범하면 감옥에 가듯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을 어겨서 생명을 상실했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그 죗값으로 사망이라는 형벌을 피할 수가 없는 불쌍하고 참혹한 인간들입니다.

사람들은 돈, 권력, 지식, 명예가 대단한 줄 알지만, 목숨이 끝나는 순간에 그것들을 쳐다보면 그렇게 비참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아담 이후에 죄와 사망의 법으로 저주받고 지옥 가야 할 고통을 해결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생명이 없어 죽어 가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어서 영원히 살게 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의 생명을 소유하는 자는 독생자의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6~17).

돈도 아니요, 명예도 아니요, 권세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고는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생명을 멸망하는 인간에게 주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가 이 땅에 오신 것은, 그에게는 죄 없는 성자 하나님이심을 입증하는 것이요, 우리에게는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예수를 처음 만났을 때, 참으로 하나님 앞에, 예수님 앞에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조상의 하나님으로 섬기면서 율법을 제일로 여기고 지켰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선민사상으로 자신은 구원받고 천국 간다는 믿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때에 나사렛 목수의 아들 예수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고 말하자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한 율법과 다르다며 신성모독죄를 저지른 예수를 죽여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수많은 사람도 죽여 없애야 된다고 앞장섰습니다.

그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다메섹 길에서 갑자기 “사울아! 사울아!” 소리와 함께 빛이 쏟아지면서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당신이 뉘시옵니까?”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니라.”

그 순간 바울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나사렛 예수는 요셉의 아들이요, 목수 출신인데, 예수의 음성을 듣는 순간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지식이 들어온 것입니다.

‘아이코, 내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을 핍박했구나. 진짜 하나님이신데 그분을 내가 몰랐구나.’ 그때서야 바른 지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 믿기 전에는 “예수를 뭐하러 믿어? 일요일에 등산도 가고 여행도 하면 얼마나 좋아? 따분하게 교회에 앉아서 예배나 드리고 말이야”라고 말합니다.


일러스트/노혜지

그러다가 누구에겐가 전도받아 교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면 ‘아, 내가 예수 믿어야 하는구나.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가겠구나’ 하고 깨닫습니다. 올바른 지식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바울은 주님을 새로이 발견하고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예수를 몰라서 핍박하는 수많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해서 예수 안 믿고 지옥 가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주님 정신으로 살다가 끝까지 그 정신을 가지고 죽었습니다.

예수의 부활만이 영원한 승리이자 생명
세상에 인간의 지혜가 아무리 위대하고 크다 해도 세상 지혜는 결국 사망이라는 종국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지혜가 사망입니다. 그 생각의 결과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맙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5~8).

하나님의 목적은 살리는 것이요, 사람의 목적은 죽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하게 원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죽음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죗값은 곧 사망이니, 죄 때문에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역사하신 율법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죄는 발견할 수 있으나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없고, 생명을 줄 수도 없습니다.

마귀는 인간을 죄짓게 하고 율법은 인간이 범죄한 죄를 나타나게 합니다. 이같이 율법 앞에 나타난 죄를 마귀는 밤낮 하나님께 참소하므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단 아래 인류는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살리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반대되는 이념은 다 죄요 멸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살 권세도 있고 죽을 권세도 있는 분이십니다. 이 같은 법은 세상에는 없는 법이요, 오직 진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와 같은 권리를 가지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으니, 곧 그가 자원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시는 순간에 인류의 모든 죄가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는 순간에 인류는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또 죄와 마귀는 영원히 멸망한 것입니다. 인류를 죄로 죽인 자도 마귀요, 죄 없는 예수를 죽인 자도 마귀입니다.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가지고 아담을 죽였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죄의 누명을 씌워서 죽였으니, 천상천하에 불법자는 죄와 마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신 것은 우리 인류의 죄를 담당하심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에 대한 영원한 정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없어졌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죄를 짓게 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는 마귀는 영원한 심판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승리입니다.

곧 예수는 우리를 자기 죽으심으로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기 부활하심으로 인류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를 영원히 정죄하였기에,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자기 소유로 믿는 자는 생명과 승리를 함께 얻는 능력의 축복을 소유합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죽일 죄의 법도 없고 우리를 죽일 법이 없어졌으니, 마귀의 참소도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이같이 우리에게 생명이요 부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과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신 것입니다. 그 증거로 성령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