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영원한 나의 주소, 예수

등록날짜 [ 2015-06-17 11:40:56 ]

포도나무의 생명의 근원은 꽃이 아닌 뿌리이듯

영생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요한복음 15장 1~8절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인류와 영원히 함께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류는 죄를 범하여 의로운 하나님을 떠났고, 그 결과로 영원히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류를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자기와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려고 구원 사역을 역사하셨습니다.

매를 맺어야 하는 가지

우리는 항상 신앙생활을 하면서 열매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포도나무요 내가 가지라면, 나는 부지런히 포도라는 열매, 예수라는 작품을 주님이 시키는 대로, 주님의 뜻을 위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주님이 전도했으면 나도 전도하고, 주님이 병 고쳤으면 나도 병 고치고, 주님이 사랑했으면 나도 사랑하고, 주님이 하신 일 그대로 나를 통해 열매를 내야 됩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가 보고 그저 잘하라고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분명히 나에게 책임을 물으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를 닮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나무는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왜 존재하십니까. 바로 우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십니다. 그러므로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해서 영혼 살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주님과 나는 딴 나무요, 딴 가지입니다.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니 참으로 두려운 이야기입니다.

류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고 손에 잡히지도 아니하십니다. 인간은 자기 힘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만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찾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과 인간은 만날 길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하나님은 인류를 만나려고 찾아오셨습니다. 먼저 율법으로 자기를 나타내시고, 그다음에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한지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인류을 구원하실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2~14).

그다음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율법으로 죄를 발견케 한 목적을 이루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시어 인류의 죄를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류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또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신 사실을 널리 땅끝까지 증거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신 은혜를 제한 없이 나타내셨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역사는 인류 구원이라는 한 가지 뜻을 이루려고 역사하셨습니다.


그전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하고 싶으나 죄라는 원수가 가로막았습니다. 죄라는 원수가 인류를 장악하여 의로우신 하나님과 도저히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사59:1~3).

하나님은 이 같은 인류의 사정을 아시기에 율법을 보내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인류가 지은 죄를 완전히 해결하시고 우리 안에 와 계시고 우리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1~23).

영원한 주소를 예수 안에 두라

하나님이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믿고 거룩한 자들의 지혜를 그 안에 두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에 사는 거룩한 자들의 영원한 주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소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신 자들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기 주소가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10).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6:56).

예수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예수밖에 없고, 하나님 말씀 안에 사는 사람은 말씀밖에 없고, 성령 안에 사는 사람은 성령밖에 없습니다. 다른 인격이, 다른 행동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주님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도 우리 안에 거할 것이며, 그래야만 과실을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70인을 뽑아 전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도할 때 많은 질병이 치유받고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에 포도 열매를 맺듯이, 주님이 명령하셨고 순종했기에 그런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전도 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이 “저희들이 가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니까 귀신이 나갔습니다. 질병이 치료됐습니다”라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예수에게 붙어 있으니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귀신이 나가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너희 이름이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돼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주소가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소가 하나님 나라에 있으면, 하나님 나라의 힘이 오게 되어 있고,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절대 권세 안에서 그 힘을 가지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주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임의로 정한 주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정해 주신 최고의 주소입니다. 육신이 사는 세상 주소는 인간이 임의로 정합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주소는 영원하나 인간이 정한 주소는 잠시 육신이 있을 때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주소에 거하는 자는 주의 말씀을 지킬 것이요,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로 더불어 ‘우리 안에 거할 것’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비로소 무엇을 구하든지 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이요(요15:7),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과실을 더 많이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 자신이 농부가 되어 보존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15:1~2).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소를 두는 자를 사랑하실 것이요, 예수 안에 자기 주소가 요동치 아니하는 자는 주님도 자기 주소를 그에게서 영원히 옮기지 아니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신령한 자기 주소가 없이 사는 자, 그가 바로 탕자요, 고아입니다.

예수 안에 주소가 없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믿음도 없고, 신앙도 없고, 성령도 없고, 생명도 없고, 진리도 없습니다. 하나의 종교생활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신앙의 주소요, 믿음의 주소요, 생명의 주소요,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예수를 자기 주소로 삼는 자는 세상에 주소가 없다고 슬퍼하지 아니합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예수 안에 있는 나의 주소는 영원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아들의 생애요, 성령의 역사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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