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얻을 때까지 경주하라

등록날짜 [ 2015-06-23 17:11:39 ]

성령께서 신령한 영적 경주자를 진리로 인도하시니
방해되는 수많은 요소를 이기고 주님께로 나아가야



고린도전서 9장 24~27절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행하시며 모든 것을 역사하시는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언제든지 제한 없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3~8)

또 하나님은 만물도 쉬지 않고 지키시기에 모든 만물이 쉬지 않고 성장하며 창조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천국에까지 하나님의 법대로 경주해야
본문은 인간이 태어나서 예수 안에서 천국 갈 때까지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선수들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다 똑같은 환경을 가지고 살아도 어떤 사람은 망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생각 때문입니다. 패배자의 생각은 패배자가 주관하고, 성공자의 생각은 성공자가 주관합니다.

다 똑같이 예수를 믿고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것도 같은데, 그 사람이 하는 언행 심사를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인지, 교회 다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두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천 년 같은 길을 가는 사람, 천 년이 하루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옥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이 땅에서 천 년을 사는 것만큼이나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런 불행을 향해 가면서도 자신은 천 년이 하루처럼 행복한 천국 쪽으로 가는 줄 오해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이렇듯 인간을 속여서 죄 아래서 가두고 지옥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라고 말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가 다 상을 얻지 않습니다. 오직 법대로 달리는 자가 상을 얻습니다. 이 법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천국이라는 찬란한 나라에서 영생하되 내가 수고한 만큼 면류관도 있고 상을 주신다고 했으니, 육신의 때에 이를 위해서 쉼 없이 천국을 향해 뛰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종착역은 지옥입니다. 이보다 불행할 수는 없습니다.


끝까지 쉴 수 없는 믿음의 경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적을 행하시며 불쌍한 영혼을 살리는 전도에 전념하는 생애를 사셨으니, 그 생애가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곧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마귀와 죄와 저주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사망의 세력을 없이 하심으로 인류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에게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역사하시고 결말을 지으셨으니 곧 ‘구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은 주께서 마귀와 죄와 저주를 이기신 것과 같이 인간을 영육 간에 괴롭히는 음부의 권세를 주님처럼 이기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는 세상 끝날까지 쉬지 아니하기에 주님께서 반석 위에 세운 교회도 쉬지 아니하고 음부의 권세를 이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누구나 쉬지 아니하는 자들입니다(살전5:17).

교회와 믿는 자는 동격(同格)입니다. 믿는 자는 주님을 모신 교회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쉬지 아니하고 음부의 권세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경주자가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수많은 방해자를 이기고 승리함같이 승리하는 그 순간까지 쉬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믿음은 실상을 얻기까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분명한 목적이 없는 자는, 그 목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좌절합니다.

믿음의 경주가 끝난 다음에 얻을 영원한 기업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경주자가 쉴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의 믿음은 나태나 게으름을 이유로 쉴 수 없습니다.

믿음의 경주는 썩어질 세속에서 누리는 허망한 향락도 쾌락도 아니요, 없어지고 사라지는 썩을 면류관을 얻으려 매달리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수고의 대가를 영원한 것으로 받으려 하는, 썩지 아니하고 시들지 아니하는 면류관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경주입니다.

성령은 신령한 영적 믿음의 경주자를 진리 가운데로 제한 없이 인도하십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16:13~14).

성령으로 인도받는 믿음의 행위는 절대로 쉬지 아니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2~24).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승리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행위를 위해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계시고 역사하십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성령께서도 우리의 믿음의 경주를 위해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서로 사랑을 경주하십시오. 서로 충성을 경주하십시오. 서로 전도를 경주하십시오. 서로 온유와 겸손으로 경주하십시오. 방해되는 내 안과 밖의 수많은 것을 이기고 승리하십시오. 절대로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만약 물러선다면 주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9).

물러선다면 자기 영혼도 실망합니다. 오직 바울처럼 앞만 보고 가십시오. 믿음의 경주에 어떤 것도 제한받지 말게 하십시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

세상은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영원하고 그 엄청난 천국에서 썩지 아니할 영광을 세세토록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허공 치듯 하지 마십시오. 바로 그것이 죄요, 허사입니다. 궁사가 화살을 과녁에 못 맞히면 실격입니다. 확실한 생명의 면류관을 겨냥해야 합니다.

경주자는 어떠한 고통의 방해도 이겨야만 상을 얻습니다. 외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유익을 위하여 열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의 때에 영광을 위하여 열광해야 합니다.

철없는 육신의 생각은 육신의 영광이 없다며 포기하자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영광을 위하여 뛰는 경주자는 절대로 아니어야 합니다.

나태와 게으름의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싫증과 피곤의 방해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의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모든 마귀역사를 이기고 승리를 얻을 때까지, 영광의 면류관의 기업을 얻을 때까지 꼭 승리해야 합니다. 성도여, 그리합시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4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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