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하나님께서 주신 권리를 회복하라

등록날짜 [ 2015-09-16 00:56:34 ]

마귀는 인간에게 대접받을 존재가 아니라 대적할 자
하나님만이 마땅히 인간이 섬겨야 할 창조주이시다

 


고린도전서 10장 14~22절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인간에게 복으로 주셔서 육신이 사는 동안에는 만물로 살게 하셨으니 하나님만이 마땅히 경배받을 분이십니다.

또 인간이 죄를 지어 멸망하게 되었을 때에도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가 죽어야 할 대신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우리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셨으니,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영원히 섬김을 받을 분이십니다.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인간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자 왕 바로는 산파들에게 아이가 태어날 때 남자아이면 현장에서 죽여 버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인간의 육체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노동 착취 속에서 절망적인 고통을 겪고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 고통스러운 노예생활을 끝내고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광야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마실 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반석을 쳐서 물이 바위 속에서 샘솟게 만들어 백성이 다 먹고도 남아 흘러가게 만들고, 아침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서 항상 먹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또 낮에는 뜨거운 광야에 구름을 기둥으로 세워서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밤에는 어둠과 추위를 이기도록 불로 기둥을 세워 밝혀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렇게 자연을 초월한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애굽에서 하던 습관대로 우상숭배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우상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고 했습니다. 섬길 분은 오직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베풀었는데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거기다가 복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나 괘씸하겠습니까. 하나님만 섬겨야 마땅한데 말입니다.

이렇게 은혜 베푸신 하나님은 간곳없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면서 “우리에게 복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복되게 하옵소서” 하는 것을 마귀역사라고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요, 하나님과 같이 경배받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많은 세상 사람이 누구를 경배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른 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에게 경배합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히2:14).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되 자기 형상의 모양대로 만들고 하나님과 같이 인격을 주셔서 하나님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만물을 다스림과 같이 인간도 만물을 소유하고 다스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만물을 다스릴 권세를 스스로 포기하고, 지배하고 정복해야 할 만물 앞에 복종하고 있으니 이것은 창조자 하나님의 망신이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요,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다 빼앗기는 어리석은 소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게 하는 마귀
하나님께서 이 같은 어리석은 인간의 권리를 회복하게 하시려고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것은 소모하며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망각하여 스스로 격하하여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배은망덕이요, 다음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는 수모입니다. 이것은 창조자의 분노요, 인간 자신의 어리석음입니다.

마귀는 여전히 인간을 미혹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여 배은망덕하게 함이요, 둘째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의 권리를 모두 빼앗기 위해서입니다.


일러스트/박철호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천하영광을 준다며 자기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세상 천하의 것은 영광이 될 만한 것이 못되며 오직 인간이 소유하고 소모하며 살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천하의 것을 영광으로 아는 자는 마귀에게 속은 자요, 천하영광의 숭배자입니다.

추석이 되면, 우리 민족은 으레 조상 숭배, 자연 숭배에 빠집니다. 조상은 숭배하는 대상이 아니라 효도하는 대상입니다. 자연은 숭배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용하는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자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

또 인간에게는 만물을 사용하라고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1:28~30).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자
인간이 한 번 세상을 떠나면 다시는 세상에 있지 아니합니다.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이나 지옥에 가 있습니다. 인간이 어떠한 제사를 드려도 흙덩이가 받을 수 없고, 천국이나 지옥에 있는 영혼이 받을 수 없습니다.

부자와 나사로를 보십시오(눅16장). 인간이 드리는 제사가 정말 부모가 받아먹는다면 왜 일 년에 한두 번에 끝내야 합니까. 날마다 때맞춰 잡숫게 해야 할 것입니다. 조상에게 하는 제사는 조상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이 받는다고 성경에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고전10:19~22).

세상 명절은 어쩌면 마귀의 명절인지도 모릅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입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속였습니다. 마귀에게 속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 되고 맙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마귀의 자식은 마귀에게 경배합니다. 마귀는 인간을 죄짓게 하고 하나님과 분리시켜서 죽이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섬김을 받을 존재가 아니라 영원히 대적할 자입니다.

주님도 마귀를 대적하셨습니다(마4장). 마땅히 섬겨야 할 창조주 하나님은 섬기지 아니하고 인간을 멸망시키는 마귀를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죄가 삼사 대까지 이르며, 또 마귀와 더불어 영원히 망한다고 하셨습니다(계21: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5:8~10).

성도는 세상 명절을 마귀에게 바쳐 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바쳐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과 함께 모든 권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부모에게는 살아 계실 때 마음껏 효도해서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 마음껏 감사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령한 절기가 되게 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