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

등록날짜 [ 2017-03-28 15:09:53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마귀 권세를 무효시키셨으니
주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도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이 제한 없이 넘쳐 나야


마태복음 16장 13~20절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인류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고자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인류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는 일에는 선지자를 보내도 안 되고, 제사장을 보내도 안 되고, 왕을 보내도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이 땅에 와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도 죄 아래 태어났고, 왕도 죄 아래 태어났고, 제사장도 죄 아래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두 죄의 지배 아래 있으므로 죄를 파괴하는 권세를 가질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역하셨습니다. 바로 음부의 권세를 파괴함으로써 음부의 권세 아래서 고통당하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적이요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제한 없는 능력으로 불가능을 파괴하시고, 인간이 당하는 영육 간의 모든 고통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곧 치료와 축복과 죄 사함이요, 마귀역사를 파괴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
세상에는 죄와 저주가 난무합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죄와 저주를 벗어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인류는 모두 아담의 후손이므로,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부터 모두 죄와 저주 아래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죄인의 자식은 죄인이요,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합니다(요일3:8). 죄를 짓기만 하면 마귀의 소속이 되어 마귀의 지배를 받습니다. 마귀의 지배를 받으면 저주밖에 없습니다. 고통밖에 없습니다. 그가 공급하는 것에 유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와 저주를 일삼는 마귀역사를 파괴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 아래서 죗값인 사망이라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한평생 살다가 그 죗값으로 사망하고 맙니다(히2:14~15).

그런데도 무지한 인간은 이 땅에서 잘살아 보려고, 오래 살아 보려고, 영원히 살아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죗값으로 죽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권세요, 죄의 권세, 저주의 권세, 음부의 권세입니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그러나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애통해 하는 눈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예레미야도 아니요, 갈멜산에서 하늘로부터 불을 끌어내려 제단을 불살랐던 엘리야도 아니요, 예수께서 선지자보다 나은 자라고 말씀하셨던 침례 요한도 아니요,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8~19).

그래서 음부의 권세가 가장 많이 도전하는 곳도 역시 교회입니다. 음부의 권세와 교회는 적  중의 적이요,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음부의 권세를 이미 이겼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음부의 권세자 마귀의 최고 능력은 사망의 세력, 곧 사망 권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으니,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으로 세우신 교회 앞에는 전혀 효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음부의 권세는 교회를 도전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두려워합니다. 음부의 권세를 아는 교회는 더 두려워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하는 일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음부의 권세가 하는 일을 몰아낼 때 악한 사단 마귀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예수께서 이미 음부의 권세를 이기셨으니 예수 이름 앞에 벌벌 떨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부의 권세 앞에 예수의 권세를 인정해 드려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에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인정해 드리고 능력이 나타나도록 인정해 드려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의 피로 세운 교회의 능력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은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무기를 가진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원죄에서부터 자범죄, 성품에서 나오는 양심의 죄에 이르기까지 죄의 지배를 받아 이미 사망 아래 있습니다. 이 엄청나고 영원한 죄로 말미암은 사망이라는 멸망을 모른 채 육체가 죽으면 그 영혼은 음부의 권세 앞에 꼼짝없이 끌려가서 저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쉼 없이 당하게 됩니다(계20:13~15).

음부의 권세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모르는 자에게는 그 절대 권세로 멸망의 지옥을 생산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자가 가진 죗값인 사망 권세를 해결하고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음부 권세자의 절대 죽이는 권리인 죄를 짊어지고 죗값인 사망을 갚으신 그의 피 공로를 믿는 자에게는 사망 권세자 마귀 사단 귀신 음부의 권세가 전혀 해치는 권세를 잃었으니 자유를 얻습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음부의 권세는 죄짓게 하고 사망이라는 권세로 영원히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인 죗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사망을 사망으로 갚았으니,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자가 그 사실을 믿는 순간에 음부의 권세는 사망이라는 효력을 즉시 상실하고 맙니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셔서 세운 교회의 절대 능력은 대단합니다. 이사야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찔리신 것이 우리의 허물을 위해서라고 했습니다(사53:5).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찔리셔서 인간의 허물을 찔리는 고통으로 담당하는 순간에 더는 허물로 저주하며 고통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음부의 권세는 교회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그저 스러져 가는 아침 안개 같은 것입니다.


예수의 권세를 굳게 붙들고 음부의 권세에서 자유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상하셔서 음부의 권세가 가진 죗값인 사망을 무효로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징계를 받으심으로 인간이 받을 음부의 권세의 징계를 없애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인간이 고통당할 음부의 권세의 질병을 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의 나무에서 인간의 저주를 담당하사 음부의 권세의 저주를 파괴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앞에 아무런 효력이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입니다.

교회는 인간을 죄와 저주와 사망으로 고통스럽게 하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하는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는 능력을 제한 없이 나타내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회는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셨으니, 교회는 인간을 영육 간에 괴롭히는 음부의 권세가 파괴되었다고 전해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 아래서 고통당하는 이들을 살려 내는 절대 권세가 있는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요14:12). 이것이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피의 권세로 음부의 권세를 파괴했으니 우리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파괴한 그 권세를 가지고 음부의 권세의 고통에서 자유 합시다. 그리고 이 소식을 몰라서 음부의 사망 권세에 억압되어 영육 간에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전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음부의 권세를 파괴했노라고 목소리 높여 전합시다. 그리하여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그들을 음부의 권세에서 살려냅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5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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