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나의 고난을 담당하신 주

등록날짜 [ 2017-04-13 14:14:29 ]

죄와 지옥 함정에 빠져 속수무책인 인간을 살리려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셔

예수의 고난으로 주신 은혜를 믿음으로 소유하고
질병과 모든 고난에서 자유할 수 있어

 

이사야 53장 4~6절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은 창조자로서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곧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고 감사하며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후에 바라보시면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고 했습니다.

 

죄와 지옥이라는 함정에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

어느 날 마귀가 뱀을 이용해 하와를 유혹합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명하신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며 속여서 기어이 먹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말은 절대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 외에는 진리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먹으면 죽게 되니까 죽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먹지 말라고 했는데, 마귀의 말을 듣고 믿어져서 결국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는 죽음이라는 절망과 멸망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죄라는 함정, 지옥이라는 함정에 들어가면 인간 스스로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죄라는 함정에 빠져 살다가 영원한 지옥에 처하게 되면 가장 좋아하는 존재가 마귀입니다. 죄에 빠져 들어가면 마귀역사에게 기쁨과 희열을 선사할 뿐 인간은 갈수록 괴로움이 더하고 견딜 수 없는 지옥 고통에 처하게 됩니다.

인간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위대한 것은 인간의 멸망에 접근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고 죄라는 죽음의 함정에 빠져 살다가 영원한 죽음의 함정, 곧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존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예수 믿지 않아도 천국이 있다면 간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자 앞에서 아무것도 스스로 만들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대로 만들어진 대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뜻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섭리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설계 가운데서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무시한다면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가 무엇인지, 죄의 결과로 자기 영혼의 때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죄 아래서 죄를 지어 멸망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죄 아래 살고 있는데도 그 사실을 모릅니다. 인간은 세월이라는 수레를 타고 세월의 속도대로 사정없이 갑니다. 세월은 절대 쉬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죄 아래 살다 멸망을 향해 질주하면서도 스스로 속아 그 안에서 안주하려 하니, 자신을 영육 간에 파멸로 내던지는 인간의 영적인 무지가 얼마나 잔인한 일입니까? 자기 자신을 향한 잔인한 행위인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기를 멸망시키는 죄만은 절대 짓지 말아야 됩니다. 자기가 자기를 잔인하게 만드는 자는 지옥에 가고 맙니다.

 

십자가 형벌을 당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인간은 심판주 하나님과 그분의 정의로운 말씀도 전혀 모른 채 불순종과 도전과 교만의 바벨탑을 쌓고, 우상과 방탕의 불야성을 이루는 광란 속에서 저주와 파멸과 죽음의 축배를 나누고, 죄와 죽음으로 비대해져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울 뿐이나 인간은 자신들의 이 같은 처지를 전혀 모릅니다.

이처럼 무지한 인간들을 살리려고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보내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심으로 죄와 저주 아래 있는 인간을 영원히 살리고 축복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로서 회개를 선포하셨고, 제사장으로서 인간의 저주와 죽음을 친히 대신하는 구세주가 되시려고 인류의 중한 죄를 대신 짊어진 채 가장 행악자만 골라 처형하는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기 위해 갈보리 곧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 말입니다.

골고다 언덕은 이 땅에 한 시라도 살려 둘 수 없는 최고 행악자를 죽여 없애는 십자가형의 처형장입니다. 골고다 언덕은 의로운 주님으로서는, 또 하나님의 아들로서는 수치와 고난과 찢어지고 버려진 아픔과 피 흘림과 죽음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분이 담당하신 잔인한 고난은 죄 아래 있는 모든 인간이 당해야 하는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종국에 지옥이라는 고통을 대신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당하는 현장이 자기의 죄를 짊어지고 자기의 고통을 대신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 자는 한없이 미안하고 송구하고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르는 감사로 그저 눈물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베푸신 이 같은 은혜를 소유한 자는 저주와 죄와 영원한 고통, 지옥에서 벗어나 해방과 자유와 기쁨을 얻고, 영생과 축복이 파도치는 천국을 얻게 됩니다. 죄로 지옥 가는 열차에서 천국 가는 열차로 환승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또 그 은혜로 말미암아 지긋지긋한 가난과 육체의 질병에서 벗어나 부유와 치유의 행복이 충만해지고, 죄와 저주와 죽음과 지옥 공포와 헤어날 수 없는 절망에서 벗어나 기쁨과 환희와 평안이 넘치는 경험을 소유하게 됩니다.


일러스트 / 노혜지

예수의 고난으로 허락하신 은혜를 소유하라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소유할 믿음은 첫째, 자기 자신이 죄 아래서 저주와 고통과 지옥을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요,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이 짊어져야 할 고통과 고난의 짐을 십자가에서 대신 짊어지고 죽으셔서 해결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사53:5~6).

지구상에는 어디에도 누구도 내 짐을 해결해 줄 자가 없습니다. 오직 해결할 분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세주 예수를 믿고 그분에게 맡겨 버리면 그분은 해결해 주십니다.

그가 찔려서 내 허물이라는 짐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가 상해서 내 죄악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해결한 증거로 예수의 피가 내 안에 가득합니다. 만일 아직도 가지고 있는 짐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지 말라고 한 일을 한 것, 하라는 것을 하지 않은 죄를 모두 회개해야 합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받을 징계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 질병이 나았습니다. 그가 살 찢고 피 쏟아서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진 모든 고난을 짊어지고 지옥까지도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신앙과 믿음은 성경이 증거하고, 하나님 아버지가 증거하고, 성령이 증거하고, 사도와 초대교회가 증거한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온 세상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확실하게 보고 그 은혜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아 내뱉은 신음은 곧 인간을 사랑하신 그분이 자기 몸으로 피를 토해 내는 소리요, 인간이 찾고 만나야만 하는 은혜의 소리입니다.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 그가 내지른 인간을 향한 그 처절한 피 소리는 죄와 저주에서 고난받고 있는 우리 인간이 반드시 찾고 만나야 하는 절대적인 생명의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인간의 어떤 불가능이라도 해결해 주시는 현재성의 이름입니다.

성도여,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허락하신 은혜, 영육 간에 꼭 소유할 그 은혜를 믿음으로 가져서 영육 간에 자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으로 이루신 모든 은혜를 소유했노라고 간증합시다. 찬양하고, 감사하고, 증거합시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이루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합시다. 예수 이름으로 인간을 괴롭히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죄 사함도 받읍시다. 그 위대한 고난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응답받아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난을 이기고 자유를 누립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5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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