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회개하여 응답받을 깨끗한 그릇이 되라

등록날짜 [ 2019-10-30 00:48:10 ]

히브리서 10장 19~20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20)


야고보서 5장 13~18절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약 5:13~18)  


구하기 전에 반드시 회개부터 하라

죄부터 해결해야 하나님 뵐 수 있다

기도 응답에 확신 없다는 것 자체가 죄

문제 뒤에 있는 불의부터 찾아서 회개하라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라고 하면서 죄짓는 일을 심각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죄는 마귀가 짓게 합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도 하와를 속여 죄를 짓게 했습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삭인 마귀의 거짓말을 믿었습니다. 이같이 우리도 마귀의 거짓말을 믿으면 참말인 진리의 하나님 말씀을 거스르게 됩니다.


“네가 말씀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그 죗값으로 마귀와 함께 지옥에 갈 수밖에 없으니 절대 마귀에게 속아 지옥에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애절하고 고귀한 사랑을 짓밟는 참으로 경거망동하고 무서운 행동이 죄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죄를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사람이 죄 좀 지을 수 있지, 뭘 그것 갖고 그러십니까?”라고 할 것입니다. 죄를 짓는 것은 창조자 하나님께 도전하는 행위이기에 우리 인간은 피조물로서 하나님께 도전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런데 마귀는 인간을 끝까지 죄짓게 합니다. 왜 죄짓게 하겠습니까?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것인 인간을 빼앗는 비결은 인간에게 죄짓게 해서 자기 수중(手中)에 넣는 것입니다. 또 죄를 짓게 해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만들면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의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마귀에게 이끌려 지옥에 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지옥 가는 죄 죽어도 짓지 말아야
지옥은 쳐다보는 것조차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무서운 곳입니다. 저는 지옥의 실상을 알기에 이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터럭만 한 죄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칩니다. 죗값은 경중(輕重) 없이 사망입니다. 죄를 짓고도 별 것 아닌 줄 알기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지옥 가지 말라고 흘린 그 피가 ‘회개하면 되지’ 하고 간단히 생각할 만큼 싸구려입니까. 나중에 하나님께서 “너는 회개하면 된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죄를 지었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를 이용했구나”라고 심판하신다면 어찌하겠습니까. 예수의 피는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예수 피 공로 의지하여 회개해야 살 수 있습니다” 하고 애절하고도 진실하게 대해야 합니다.


한번은 어느 곳에 가야 지옥과 흡사한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하다 제철소에 가 보았습니다. 쇳물이 팔팔 끓는 장소에 데려가 달라고 해서 용광로로 가보니 얼마나 세차게 끓는지 쇳물에 빠지면 그야말로 흔적도 못 찾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보다는 훨씬 나아 보였습니다. 지옥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 줄 아십니까? 우리가 재미있게, 또는 육신이 손해 볼까 봐 죄를 짓지만, 그 죄로 무섭고 참혹한 지옥에 간다는 사실만 확실히 알고 믿는다면, 목숨을 내놓을지라도 절대 죄짓지 않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4절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며 책망했습니다. 죄는 죽을지라도 거부하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죄짓는 것을 용납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은 죄짓는 자를 지옥 불에 던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주님이 지옥 불에 던지는 것 같지만, 실상은 죄가 지옥 불에 던지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를 지옥에 보낼 만큼 무서운 결과를 낳으므로 우리는 절대 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는 놔두고 문제만 들고 나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59:1~2).


아무리 용서해 주고 싶어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죄가 그대로 있기에 하나님과 사이가 막힌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몸부림치면서 살려 달라고 애원해도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죽음에서 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죄 때문에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니 죄부터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라 절차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너와 내가 원수 된 죄부터 해결하도록 절차를 밟아야 그 기도를 듣고 해결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직면한 문제보다 문제를 일으킨 죄를 들고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죄는 놔두고 문제만 들고 나옵니다. 우리가 가진 수많은 문제는 바로 죄에서 오는 것입니다. 기도의 절차를 밟을 때, 우리는 제일 먼저 죄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고통을 당하게 만드는 것은 마귀역사
제가 신학교 다닐 때 몸이 하나로는 부족할 만큼 주의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쳤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저 스스로 ‘이 정도면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피곤해지더니 하루가 다르게 몸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 달 후 ‘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는구나’ 생각할 만큼 몸 상태가 극도로 악화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집회 일정이 잡혀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못 하겠다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제가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신은 평소 설교하다가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는데, 이번에 그럴 기회가 왔는데 왜 그 행복한 시간을 놓치려 합니까?”라고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야속할 만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맞아, 설교하다 죽는다면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교하러 갈 힘조차 없는데 어찌 설교하다가 죽을 수 있겠습니까. 말도 못 하고 음식도 못 먹는데 말입니다. 결국 아내가 저를 경기도 파주에 있는 기도원까지 어찌어찌해서 데리고 갔습니다. 강대상에다 혁대를 걸쳐 놓고 한 팔은 강대상을 짚고 한 팔로는 마이크를 들고 설교하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하루 세 번씩 9시간가량 설교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집회를 해 무사히 마쳤습니다.


집회가 끝나자 아내는 저를 삼각산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텐트를 쳐 놓고는 저 혼자 두고 가버렸습니다. 설교하다가 못 죽었으니까 기도하다가 죽으라는 말이지요. 저도 집에서 앓다가 죽기보다는 회개기도 하다가 죽는 것이 훨씬 편한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삼일이 지나도 죽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몸이 황태같이 말랐어도 죽지 않습니다. ‘주여, 이 고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이 고통을 받을 만한 잘못이 있으니까 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고통을 당하게 하는 것은 마귀역사이니 저의 죄를 알고 회개하게 해 주세요’ 하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회개 기도를 하던 중 어느 순간에 성경이 병풍처럼 한 눈에 보였습니다. 그 성경을 놓고 눈에 보이는 대로 한 구절, 한 구절 전부 다 회개를 하는데 얼마나 통곡이 나오는지 모릅니다.


구하기 전에 반드시 회개부터 하라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기에 하나님 말씀대로 잘 살았다고 자부했습니다. 제가 굉장히 똑똑하고 의롭고 대단한 줄 알았습니다. 신학교에서는 저를 걸어 다니는 성경, ‘워킹바이블’이라고 부를 정도로 성경을 많이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우시고 선하시고 신령하심 앞에 무릎을 꿇고 나를 조명해 볼 때 가진 것은 죄뿐이었습니다. 참 서글펐습니다. 저는 성경을 알았기에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나를 그렇게 만든 죄를 찾게 해 달라고 무던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십여 일이 지나서야 죄가 보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질병에 걸렸을 때 무조건 고쳐 달라고 하지 말고 죄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문제든지 문제의 시초는 죄이며 죄 뒤에는 마귀역사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무조건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다가 응답이 없다고 원망한다면, 실컷 기도하고 죄만 더 짓는 꼴이 되지 않겠습니까? 문제의 원인인 죄부터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찾지 못하니까 죄를 발견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죄부터 해결해야 하나님 뵐 수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聖所)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예수가 흘린 피가 내 죄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믿고 그 피를 들고 나아가야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예수의 피가 없는 기도는 하나님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라고 했습니다. ‘휘장’이 무엇일까요? 성막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성소에는 떡상, 촛대, 분향단 등이 있으며 맨 안쪽에 지성소가 있습니다. 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 하나님을 뵈어야 하는데 휘장이 가로막습니다. 지성소는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는 순간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마:27:51). 우리가 예수 피를 가지고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 것, 즉 제사장이 없이도 내 죄를 속죄받게 된 것은 예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스스로 대속 제물이 되어 자기 피로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피를 들고 가신 그 길이 곧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시는 순간 하나님과 가로막혔던 죄의 담이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뵈려면 반드시 예수 피로 죄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에 확신 없다는 것 자체가 죄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으니 마귀에게 속해 있는 사람이 아무리 기도한들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겠습니까? 먼저 회개해서 죄에서 나와야만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이 무너져서 기도가 상달됩니다. 기도 응답은 하나님과의 과녁이 맞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기도해도 응답이 안 오거든 반드시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죄가 무엇인지 찾아서 회개로 해결하면 응답은 바로 옵니다. 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여, 깨닫게 해 주세요. 알게 해 주세요’ 하고 미치도록 죄를 찾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왜 기도에 전력을 쏟지 못합니까? 기도해도 응답이 온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확신이 없다는 것 자체가 불신앙이라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응답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털어 버리십시오. 불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 ‘밑져야 본전이니까 기도나 한번 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기도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을 예수께서 헐어버렸습니다. 아담이 저지를 원죄(原罪)를 사하심으로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셨다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열어 놓으셨으니 이제 우리는 회개하면 됩니다. 우리의 자범죄를 회개하여 담을 헐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죄를 지은 자는 반드시 예수의 피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므로 예수의 피 없는 회개, 예수의 피 없는 기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우리가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됐다는 말입니다. 예수 피만이 죄를 헐어 버릴 수 있습니다.


병 고침받으려면 죄 사함을 얻어야
야고보서 5장 15~16절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병을 고침받으려면 죄 사함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병을 치료받을 때 그 안에는 반드시 죄 사함의 역사가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립니다. 예수께서 그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너를 결박한 죄를 내가 해결했으니 이제 가라는 것입니다. 죄로 온 질병이라면 죄만 해결하면 질병에서 놓임받습니다. 이같이 질병 뒤에는 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죄 때문에 병이 온다고 하면 ‘에이, 무슨 죄 때문에 병이 와? 상황이 그래서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귀가 죄짓게 해서 상황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에는 고통이 없었습니다. 아담은 모든 만물을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죄를 범하는 순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 마귀 손에 들어가게 됐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주신 실권(實權)을 잃었습니다. 그 뒤부터 인간에게 수많은 고통이 닥쳐왔습니다. 이 고통은 마귀에게서, 죄에서 오는 것이니 반드시 죄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이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속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죄가 안 보이니까 죽을 때까지 해결하지 못한 채 죄를 끌어안고 숨을 거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고통당하니까 왜 나는 안 되느냐고, 왜 아무리 구해도 응답하지 않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우리는 지금 당하는 고통만 기억하지 말고 고통을 가지고 오는 죄와 그 죄를 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보고 원인을 확실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 뒤에 있는 죄를 발견하게 하시고 문제를 일으킨 마귀를 보게 하소서. 반드시 뿌리부터 뽑게 도와주시옵소서!’ 그 후에 기도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순간에 응답될 것이며, 어마어마한 응답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생각을 지키라
우리는 과거 아담부터 다 죽을 죄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 그 안에 접붙인바 됐으니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됐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어떤 죄도 나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됩니다. 예수로 거듭났는데도 여전히 죄가 지배하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절대 예수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할 방법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마귀가 인간을 에덴에서 끌어내려고 어떻게 유혹하고 미혹했는지를 보십시오. 마귀는 예수 믿는 우리를 다시 예수 밖으로 끌어내려고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비전 등으로 죄짓게 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나를 예수 밖으로 끌어내지 못하도록 죄짓게 하는 생각부터 없애야 합니다. 로마서 8장 6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라고 했으니 생각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은 사망에 이르고 맙니다. 그런데 다 알면서도 죽을 생각이 들어오면 거부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미련한 행동을 합니다.


이렇게 죽을 생각을 받아들이는 미련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의 생각으로 장악하여 생명의 생각으로 살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가 항상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생각으로 사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우리는 죄를 생산하는 마귀·사단·귀신 역사가 나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죄짓게 하지 못하도록 성령 안에서 생각과 행동을 단정히 해야 합니다.


문제 뒤에 있는 불의부터 찾아서 회개하라
죄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원수입니다. 죄를 지어 하나님 앞에 원수 된 자는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는데 마귀 패거리가 되어 놓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어찌 응답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회개하고 죄에서 나와야 기도 응답을 받을 만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죄지으면 마귀에게 속하고 맙니다. 그렇다면 마귀 안에 있는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어디에 응답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죄를 지어 마귀에게 속한 자는 회개부터 하고 죄에서 빠져나와 거룩해져야 백 프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죄부터 소멸하는 것이 능력입니다. 죄짓게 하는 마귀를 멸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내 모든 사정을 아뢰어 응답으로 축복을 얻어 내는 것입니다.


이런 능력을 주시려고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무조건 달라고 구했지만 가장 먼저 죄부터 회개해서 해결하십시오. 항상 안 되는 문제 뒤에 웅크리고 있는 불의(不義)부터 찾아서 회개해야 합니다. 뿌리가 뽑히면 나무가 절로 말라지듯이 죄부터 찾아 회개하면 내 문제는 절로 무너집니다. 내가 무엇을 구하든지 먼저 문제와 고통이 죄와 마귀에게 온다는 사실을 알고 회개하여 이것부터 해결하고 다음 것을 구하여 응답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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