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최후의 날 오기 전에 죄에서 나오라

등록날짜 [ 2020-02-10 15:16:20 ]

누가복음 17장 22~37절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이 세상의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죄악에서 나와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집 짓는
모든 일은 정욕을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오실 때, 제자들이 묻습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그때 예수께서 하신 첫 대답이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4:4)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기에 보완하거나 가감하지 아니하고 사실 그대로 이루어질 일만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이 됩니다.

본문에도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 임하는지를 예수께 묻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인자의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할 날이 온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자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절대로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왜 예수는 자신을 ‘인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인자(人子)’라는 말은 참하나님이로되, 참사람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고 피 흘려 죽으실 수 있는 절대적인 자격을 갖추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가 자신을 ‘인자’라고 말할 때는 자기는 사람이기에 “너희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고 피 흘려 죽을 자격이 있고, 그렇게 죽으러 와서 너희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살릴 자”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인자’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그분이 나의 구세주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마1:21)를 말하며, 단순히 고유명사(固有名詞)라기보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인류 구속 사역의 스케줄’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에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인류 구속사가 세상 끝날까지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자(人子)로서 우리에게 나타나서 하신 일은 항상 기도하고 전도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일인데, 그 모든 일을 제한 없이 역사하셨습니다. 그 주님이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제가 국외 집회에 가면 많게는 수십만 명이 모여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를 알기는 아는데, 만나 본 사실이 없습니다. 그런데 집회에서 하나님 말씀이 증거되고 그 말씀이 자기들에게 들릴 때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암 병에서 치료받고, 수많은 불치병자가 치료받아서 간증하라고 하면 끝이 안 보이게 줄을 서서 간증합니다.

‘예수를 상징적 존재로 알았지 실제적 존재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번 성회에 와서 그 예수가 실제적 존재임을 알았고 나도 그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죽을 병에서 치료받고, 철저하게 회개하여 내 영혼도 구원받았습니다. 그분이 나의 구세주이십니다’라는 내용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구세주임을 분명히 알고, 예수가 성령으로 내 안에 와 계신 것을 체험했다면, 내 안에 계신 예수를 제쳐 놓고 ‘예수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미혹할 때 속지 않습니다.

공중에서 만남 없다면 가짜 재림 예수
마태복음 24장을 보면 “세상 마지막 때에는 기독교인들이 핍박과 고통을 견디고 견디다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이적과 능력을 행하며 대단한 권세를 보일 때 ‘야! 저분이 다시 오실 예수인가 보다’ 하고 좇아가서 미혹에 빠져 시험 들 것이다”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재림하실 때 제일 먼저 공중에 강림하셔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믿음을 가진 자들과 더불어 혼인잔치를 베풀 것이니, 누가 자신을 예수라 하거나 먼저 공중에서 만남이 없었다면 가짜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 지구상에서 자신을 ‘예수’라 하는 자들은 다 가짜입니다. 이렇게 성경에 분명히 말했는데도 예수 잘 믿노라 하는 사람들이 왜 마지막 때 미혹당해서 거짓 선지자, 적그리스도를 좇아다니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악한 마귀·사단·귀신은 우리 생각을 수없이 의혹·미혹(迷惑)·유혹해서 결국은 “저 사람이 예수인가 보다” 하고 좇아가 멸망하게 합니다. 이처럼 미혹하는 영은 참으로 무섭고 두려운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을 만드시고 아담에게 말씀하십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7).

이렇게 일러주시는 것은 반드시 먹도록 미혹하는 존재가 있어서입니다. 마귀가 ‘먹는 날이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고 미혹합니다. 또 마귀가 ‘선과 악을 분별하는 심판주가 될 수 있다’고 미혹하니까 믿어집니다. 들으니 믿어지는 것입니다. 아담이 실과를 보니 그 말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최초에 하나님이 창조한 아담과 하와가 얼마나 지능이 대단했습니까. 천지만물의 이름을 다 지어 부를 만큼 지능이 뛰어나도 미혹하는 마귀를 어찌해 볼 수 없다는 것을 창세기에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적그리스도, 이단이 판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스스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예수께서 우리에게 분별하라고 확실히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해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23~27). 번개가 하늘에서 이편에서 저편까지 순식간에 ‘번쩍’ 하듯 인자의 임함도 전 세계에 한날한시에 천사장의 호령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공중에 임할 텐데 내가 여전히 땅에 그대로 있다면 ‘버림받은 자’로서 그때부터 절망적인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고 권고했으니 우리는 인자의 날을 기다리는 신부의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신부가 “시집갈 날짜가 왜 이렇게 빨리 오지? 더디 와야 하는데…”라고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말로만 “신랑 되신 주님”이라고 할 뿐, 실상은 내 신랑이 아니기 때문에 애타는 기다림이나 사모함이 없고, 오히려 주님이 올까 봐 겁을 냅니다. 준비하지 못했기에 겁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 신부의 믿음이 있는 자는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4~5)고 분명히 명시해 놓았습니다. 이 준비가 안 됐으니 어찌 신랑을 기다리겠습니까?

만약 주님이 재림하실 때, 내가 곧 여자와 더불어, 세상과 더불어 정절을 지키지 못해 영적으로 음란하고 우상숭배 하고 간음했다면, 무슨 염치로 주님을 뵙겠으며, 그런 사람이 어찌 주님을 기다렸겠습니까? 주님은 반드시 약속대로 다시 온다고 말씀하셨으니, 분명히 오십니다. 그 날이 오늘인지 내일인지 알 수 없으니 항상 깨어 있고, 진실히 사모하며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요, 그런 마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만이 하실 수 있으니 때가 가까울수록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께만 영생의 구원이 있어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눅17:25). 그때 되면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에서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에도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라고 하셨습니다. 한국 교회가 자선사업의 70% 이상을 하고 있는데도 왜 세상이 교회를 미워하고 핍박할까요? 영적으로 볼 때 세상을 지배하고 무수한 세상 풍속을 만들어서 세상을 다스리는 세상의 임금은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도 이 땅에 오셔서 가는 곳마다 병 고치고, 귀신 쫓고, 죽은 자 살리고, 인간의 수많은 고통을 해결해 주셨는데, 무슨 잘못이 있다고 죽였을까요? 예수를 잘 믿으면 잘 믿을수록 보이는 것은 핍박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하늘의 상이 크기에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핍박하는 목적은 당신을 미혹해서 당신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 역사이니 절대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자들은 핍박이 오고 고통이 오고 어려움이 오고, 설사 의사가 못 고치는 병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우리 교회 암병 환자 중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의사가 손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한다고 했지만, 고침받았습니다.

제가 30대 집사 시절, 병원 심방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당시 암 병동에 가 보면 진통제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이기에 환자들이 벽을 바라보고 누워서 끓는 물같이 앓는 소리를 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떠들지마!” 하며 소리를 버럭 지르고는 다시 앓습니다.
그러면 제가 혼자 중얼거립니다.

“라디오가 고장 나면 전파사에 가서 고치고, 전파사에서 못 고치면 공장에 가져가고, 공장에 가면 부품을 싹 다 교체해 새것이 된다. 사람이 고장 나면 약국에 가고, 거기서 못 고치면 병원에 가고, 병원에서도 못 고치면 사람 만든 공장으로 가고, 사람 만든 공장으로 가면 새것으로 만들어 주신다. 공장장은 하나님이시다.”

“여보시오. 사람을 만든 공장이 어딨어?”

“사람 만든 공장이 있으니 내 말을 좀 들어 보시오.”

그때부터 전도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복음을 전해 줘서 그들이 예수 믿고 중병에서 치료받습니다. 치료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니까 아무리 핍박을 받고 욕을 먹어도 전도하고, 병자들을 향해서 “예수 믿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첫째, 하나님 은혜로 치료받고, 둘째, 죄 사함받아 천국 가게 해야 하니까, 양보 없이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기 신(神)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니,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께만 구원이 있습니다. 지구상 수많은 종교의 교주는 자기도 못 살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는데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죄 없다는 증거로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죄 없는 그가 죽으심으로 내 죄를 담당했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나도 주님과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이런 축복의 소리를 말하는데 왜 핍박받고 욕을 먹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속의 마귀는 아담을 타락하게 해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여 ‘아담’이라는 영적 존재를 죽여 버렸습니다. 또 그 육체는 땀을 흘려야 먹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더해 겨우 밥이나 먹고사는 존재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돈을 열심히 버느냐고 물어보면 “먹고살려고 법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인생은 먹고 죽는다’는 진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밥도, 나이도 많이 먹을수록 죽는데 세상은 먹여 죽이면서도, ‘먹어야 산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만약 이 세상에 십 년 더 살 수 있는 보약이 있다면 값이 얼마나 나가겠습니까? 십 년 더 산다면 엄청나게 비싼 값에 팔 수 있겠지요. 그런데 “백 년 더 사는 약이 있습니다!” 하면 “정신병자 같은 사람아, 누가 백 년을 더 살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네” 하고 비난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 ‘영생(永生)’한다고 하니 얼마나 욕을 먹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고난이나 핍박을 받아도 위축되지 않는 이유는 진리이신 예수를 믿어, 영생한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줄 수 없는 자들이 “예수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아무리 말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현혹되지 않습니다.

죄악에서 빨리 나오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눅17:26~27).

어느 때는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지 않았습니까? 창조 이래에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세운 삶의 법칙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2:24)는 말씀대로 결혼합니다. 또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하신 말씀대로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짐승을 키워 먹고삽니다. 이 모든 것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면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이 보실 때 삶의 가치가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태양 에너지가 없으면 우리는 지금 얼어 죽을 것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5분만 없어진다면 우리는 전부 뇌사(腦死) 상태에 빠져 죽어 갈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면서도 감사할 줄 모릅니까. 성경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세상 모든 행위는 하나님이 더는 인간을 이 땅에 존재시킬 수 없다는 심판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서운 심판 시기에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알았던 노아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노아는 “왜 지어야 합니까?”라고 묻지 않습니다.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렇게 되는 줄로 알고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노아의 때 멸망하게 된 이유는 사람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창6:5).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무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의 목소리를 거부하는 자들이 악한 것입니다. 자식이 아무리 똑똑하고 대단할지라도, 길러 준 부모의 심정을 모르면 악한 자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눅17:28~29). 소돔과 고모라에는 성적 타락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천사들이 소돔에 들어갔을 때도 남자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그 사람들을 잡아서 상관(相關)하겠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동성애하는 자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1:7). 소돔과 고모라가 불탄 역사, 노아의 홍수 때 인류가 소멸된 역사는 지금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노아의 방주가 가라앉았던 소(小)아라랏산에 몇 번 가 봤습니다. 그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성경은 사실이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는구나’ 하면서 더욱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셨기 때문에 노아의 홍수 때는 멸망했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통해서 한탄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소돔 하늘에서 유황불이 떨어지기 직전 롯이 뛰쳐나온 것처럼, 이 지구에 저주의 화염이 퍼붓기 전에 우리는 빨리 죄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 날 뒤를 돌아보지도 말고 죄에서, 악에서 빨리 도망가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우상숭배와 사치와 향락과 쾌락과 성적 타락이 난무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데, 그곳은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요, 더러운 영들이 모이는 곳이요, 더러운 귀신들이 모이는 곳이니 너희는 거기 속하지 말고 망하기 전에 빨리 나오라(계18:2~4)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세운 문명은 언젠가 무너지고 파괴되는 날이 온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 지구에는 지구를 육십 번 이상 파괴하고도 남을 만큼 핵무기를 적재해 놓았습니다. 만들 때가 있으면, 이것이 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전3:2). 성경에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러라”(계9:15)라고 말했으니, 성경은 예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거짓말이 없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역사가 말해 줍니다. 그 최후의 날이 내일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 가 있어야 하기에 모두 죄에서 나와야 합니다. 방주 안에 들어가서 영원히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있어도 죄악에서 나와야 하고,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집 짓는 모든 일은 정욕을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결혼도 하고, 집도 짓고, 직장생활도 하며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주를 위해 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의 것으로 창조되었으니, 창조자가 창조하신 섭리와 뜻대로 인생을 만들어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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