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성회말씀 퀴즈대회’
약속의 말씀 되새기며 큰 축복 경험

등록날짜 [ 2026-04-07 15:49:36 ]
예수님을 모른 채 삶의 의미도 잃어 가던 나의 인생. 40대 초반까지 다른 종교를 의지하며 살았으나, 우울감과 불면증 그리고 강퍅한 마음 탓에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가족 간에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니 자녀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05년 10월, 예수님께서 은혜로운 찬양을 내 귀에, 내 마음에 전해 주시며 나를 만나 주셨다. 좋아하던 가수가 연세중앙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궁동성전을 찾았다. 신기하게도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 발을 내디딘 순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평안함이 내 마음을 덮었다.
이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라는 찬양을 듣는 순간, 평생 평안을 갈구하며 살아온 메마른 내 영혼에 촉촉한 은혜의 단비가 내렸다. 그 자리에서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그 눈물은 이듬해 초에 참가한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절정을 맞았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이 내 지난날의 잘못을 낱낱이 찾아내 주어, 고개도 들지 못한 채 성회 기간 내내 눈물을 쏟아 내며 회개했다.
그 회개의 눈물이 무려 2년 동안 이어졌다. 찬양을 들을 때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 삶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했다. 특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들을 때마다 내 삶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다. 원망과 불평불만으로 가득하던 지난날과 가족을 사랑하지 못한 것 그리고 하나님 없이 살아온 잘못을 다 회개했더니 우울과 울분, 불면증과 강퍅한 마음이 다 씻겨 내려갔다. 주님이 주신 참평안을 만난 것이다.
죄의 짐 해결해 주신 큰 은혜 감사 찬양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구원받은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여 ‘이제는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리라’ 다짐하며 찬양대에 자원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20년째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충성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극성이던 몇 주를 빼고는 한 번도 찬양에 빠지지 않았다. 주님께서 내 생각과 마음을 인도해 주시고 환경도 열어 주신 것이다.
한번은 주일 오전 연습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심하게 넘어져서 발목을 다쳤다. 몹시 아팠으나 ‘하나님이 분명히 고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붙들고 찬양대 충성에 임했다. 그리고 “주님! 제 발목을 고쳐 주세요”라며 간절히 기도했더니 다음 날 아침에 부기와 통증이 사라졌다. 주님이 고쳐 주신 것이다. 이때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찬양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더 확신하게 됐다.
내게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내 인생이고, 고백이며,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 그 자체이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찬양 가사가 내 삶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죄의 짐에 짓눌려 살던 내가 구주 예수를 만나 찬양하며 내 주를 온전히 신뢰했을 때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참자유를 얻게 되었다.
지금도 찬양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다. 찬양은 내 삶의 이유이며, 내가 살아가는 힘이다. 나는 오늘도 찬양한다. 그리고 그 찬양 속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난다.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남편도 교회로 인도해 주셨고, 지금은 예배실과 남전도회에서 성실하게 충성하고 있다. 남편이 주님을 만난 것처럼, 세 자녀도 하루 속히 주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주님께서 이뤄 주실 것이다. 나를 만나 주시고 지금까지 찬양으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위자(헬몬찬양대 알토)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