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우리 교회 온 후 뇌병변 거의 회복 外

등록날짜 [ 2014-11-18 10:48:25 ]

우리 교회 온 후 뇌병변 거의 회복

배용직 성도(26남전도회)
젊은 시절에는 몸이 건장했다. 돈도 꽤 벌었고, 자녀도 다섯이나 뒀다. 세상에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다. 그런데 7년 전, 갑자기 뇌병변으로 쓰러졌다. 선천적으로 좌뇌 동맥이 엉켜 있는데 안쪽 부위라 수술할 수도 없다고 했다. 하루아침에, 언제 혈관이 엉켜서 죽을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뇌 신경이 마비되니 언어 전달이 거의 안 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심한 경련을 일으켰는데 그때마다 까무러치면서 어금니를 너무 세게 깨물어 치아가 다 빠져 버렸다. 쓰러진 후로는 수년째 집에서 누워서만 지내야 했는데, 늘 CBS 방송으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보며 은혜 받았고, 주일이면 TV 설교로 가정예배를 드렸다.

그러다가 3년 전, 직접 은혜로운 예배 현장에 가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 아내에게 부축받아 택시를 타고 부천에서 서울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배드린 것이다. 1년 동안은 등록하지 않고 낮예배만 드리고 귀가하다가 2012년도에는 아내의 권유로 정식 등록했다.

연세중앙교회 정식 등록 교인이 된 후로는 몸의 기능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됐다. 등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일 저녁예배도 드리게 됐고, 이어 2시간동안 하는 기도회까지 참석하고 귀가할 정도로 호전됐다.

삼일예배와 금요철야예배까지 다 드릴 정도로 몸의 기능이 나날이 좋아졌다. 예배 때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강하게 선포하시고,통성기도시간에는 그 말씀을 붙잡고 회개기도를 하도록 기도까지 해 주셨다. 그 기도 말을 들으면서 과거에 지은 죄를 하나하나 회개했다.

과거에 우리 집안은 불교와 무속을 혼합해서 믿었다. 아버지는 절을 지어 바칠 정도였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인 사실을 알고 철저히 회개했다. 장례식장에 가서 절한 죄, 음행한 죄 모두 눈물로 회개했다.

TV 설교로 예배드릴 때는 찬양시간에 찬양하고 싶어도 마음뿐이었다. 성전에 와서 직접 찬양을 부르며 예배드리니 설교 말씀에 몇 곱절 은혜를 받았다. 예배시간마다 그렇게 사모하며 은혜 받으니 몸의 경련들이 서서히 풀어졌다.

연세중앙교회에 온 후로 초반에 두 번 쓰러진 후로 3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쓰러진 적이 없다. 처음 올 당시에는 말은 어눌하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 지금은 말도 잘하고, 걷고, 운동도 하고, 조심스럽긴 해도 뛰기도 한다. 죽이 아닌 밥도 먹으며 웬만한 딱딱한 음식은 다 먹는다. 이전에는 아멘 소리를 하고 싶어도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윤석전 목사님께서 “더러운 귀신아, 예수 이름 앞에 떠나가!”라고 외치는 기도 소리에 우렁차게 “아멘! 아멘!” 소리가 터져 나온다.

몸 전체 기능으로 볼 때 70% 정도 회복됐다. 온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이마저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의사가 처음에 “이병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니 정말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했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지난날 하나님을 모르고 방탕하며 지낸 날이 참 많았다. 지금도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회개한다. 친척들은 건강을 회복한 내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란다. 친척들에게 예수를 증거해 전도하고 싶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린다.

정리 한기자 기자

 

청년 시절 예수 만난 것이 큰 행복

이승환 성도 (31남전도회)
강직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께서는 무척 엄격하셨는데, 그 밑에서 자란 나는 내성적이었으며,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고교시절, 자취할 때 교회에 잠시 다녔으나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면서 고향 울릉도를 떠나게 됐고, 교회와도 멀어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우리 가족은 포항으로 이사했다. 그때 가까운 교회에 다니게 됐지만 어르신이 대다수인 그 교회에서는 큰 은혜를 받지 못했다.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이 갈급했던 터라 2년간 기도원과 부흥회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부산 양산 감림산기도원에서 윤석전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구국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목사님께서는 사모세미나 강의 후에 새벽 1~2시쯤 따로 예배를 인도하셨는데, 설교말씀과 찬양이 가슴깊이 와 닿았다. 마치 내게 말씀하시는 듯하고, 내 사정을 다 알고 계신 듯한 진실한 설교 말씀에 무척 은혜를 받았다. 그 후로도 목사님의 설교말씀 테이프를 구해 들으며 은혜를 사모하다가 흰돌산수양관에서 하계성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자 망설임 없이 참석했다.

그 당시 내 삶은 무척 고단했다. 우상숭배가 심한 집안의 악한 역사로 정신적인 방황이 심했고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은혜를 받자 바로 서울에 올라와 꿈에 그리던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하게 되면서 하나님 은혜를 뜨겁게 받았다. 얼마 후 IMF가 터져 서울에서 지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교회를 떠나야 했고, 몇 년 후 다시 돌아오는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 교회로 돌아온 후에 하나님 은혜로 믿음 좋은 자매를 만나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돌아보면, 교회를 떠나 방황할 때, 나를 지켜준 버팀목은 그동안 들었던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눈물 뿌려 뜨겁게 해놓은 기도였다. 내가 교회를 떠나 죄짓고 방황할 때, 그런 나 때문에 나보다 더 괴로워하시고 마음 아파하신 주님의 심정을 알게 된 것도, 주님께 돌아온 후에 뜨겁게 한 기도를 통해서였다. 기도하지 않으면 스스로 신앙 생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아 알게 되었다.

4년 전부터 우리 교회에서 전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50일 작정기도회가 열릴 때마다 만사를 뒤로하고 참여했다.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면 분명히 내 문제에 응답해 주시리라 믿었기에 절실히 기도에 매달렸다. 2시간 동안 기도할 때, 지난날 주님을 떠나 방황한 것을 얼마나 가슴 깊이 회개했는지 모른다. 온 맘 다해 주께 기도하는 동안에 청년시절부터 상주해 있던 B형간염 수치가 뚝 떨어져 정상으로 돌아왔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것이다.

요즘은 예전의 약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성령 충만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예수의 보혈 안에 있으면, 질병과 물질적인 고통이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깊이 체험한다.

이제 내 소원은 우리 가족 모두 우상숭배의 뿌리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회개하여 저주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고 영혼의 때에 천국에 가는 것이다. 영광의 그 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주님께 감사하며 뜨겁게 기도한다.

정리 장선화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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