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세계 1000교회 중 750교회 완공 및 건축 진행중

등록날짜 [ 2020-05-23 10:56:29 ]

연세중앙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다. 연세가족의 기도와 은혜 속에 현재 1000교회 프로젝트 중 750교회를 지었거나 짓고 있다. 교회 건축 지원을 요청해 온 각국의 진척 상황과 개별 국가의 진척 상황을 차례로 전한다.  <편집자 주>


▲미얀마 교회 건축 현황.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에서 미얀마는 44교회 건축을 요청하여 현재 23교회가 완공되고 21교회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숫자는 완공된 교회 수(괄호 안 숫자는 건축 중인 교회 수)이다.



완공된 미얀마 교회.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얀마 교회 1호, 2호, 4호, 21호.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에 따라 현재 완공된 교회(괄호 안 숫자)를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 대륙의 토고(123), 남아공(70), 코트디부아르(5), 콩고민주공화국(2), 베냉(1), 부룬디(1), 에스와티니(1), 잠비아(1) ▲아시아 대륙의 미얀마(23), 파키스탄(21), 인도(5), 네팔(2) ▲아메리카 대륙의 아이티(200), 멕시코(2), 브라질(2) 등이다. 


또 현재 교회 건축이 진행 중(괄호 안 숫자)인 국가를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 대륙의 토고(95), 코트디부아르(50), 남아공(10), 에스와티니(4), 잠비아(2), 콩고민주공화국(2), 가나(1), 카메룬(1), 나이지리아(1), 부룬디(1), 라이베리아(1), 부르키나파소(1), 말라위(1), 에티오피아(1) ▲아시아 대륙의 파키스탄(30), 미얀마(21), 인도(6), 네팔(5), 캄보디아(1) ▲아메리카 대륙의 멕시코(13) 등이다. 


미얀마 23교회 완공 21교회 건축 중

미얀마(옛 버마)의 내지선교회(Myanmar Inland Mission)는 교회 건축을 계획하고 연세중앙교회에 44교회 건축 지원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2019년 3월에 착공해 현재 23교회를 완공했고 나머지 21교회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사에 어려움은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완공할 것이므로 성도들의 중보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미얀마의 행정구역은 7개 관구(tyne)와 7개 주(pyi-ne)로 모두 14개 행정 구역으로 나뉜다. 교회가 주로 건축된 지역은 양곤(Yangon)이다. 총 8교회를 완공했고 4교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양곤에 교회를 많이 짓는 이유는 이곳이 미얀마 최대의 도시로 정치·경제 활동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예수 믿는 성도가 가장 많이 살기 때문이다. 양곤은 2005년 11월까지 수도였으나 2006년 수도를 양곤에서 밀림지대인 핀마나(Pyinmana)로 옮겼고 네피도(Naypyidaw)로 이름을 바꿨다.


양곤 외에 카친 주(1), 사가잉 구(1), 샨 주(4), 친 주(2), 만달레이 구(2), 마궤이 구(6), 카야 주(4), 바고 구(4), 라카인 주(2), 에야와디 구(5), 몬 주(1)에 각각 교회를 완공했거나 건축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100㎡(30평) 규모의 교회 하나를 짓는 데는 평균 3~4개월 걸린다. 우리 교회가 교회 건축을 지원해 줄 때 자재비만 제공해 주는 조건이므로 인건비는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지만 하나님 은혜로 교회가 착착 완공되고 있다. 주님이 일하신다.


신축 교회들 마을의 주요 커뮤니티 역할 

미얀마는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인구 5400만 명 중 불교신자 비율이 전 국민의 88%인 불교국가로, 기독교 6%, 모슬렘 4% 정도다. 국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불교 때문에 교회가 적고, 있다고 해도 교회 건물이 낡아 목회 환경이 열악하다. 그런 상황에 교회다운 교회가 세워지자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은 교회 건축을 하도록 큰 선물을 해 주신 연세중앙교회에 감사한다. 하나님 은혜가 아니고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미얀마 신축 교회들은 주일에는 예배드리고 주중에는 유치원이나 탁아소로 사용돼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자녀를 맡길 곳이 생겨 어머니들도 일하러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역 내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공간이 별로 없는데 완공된 교회에서 결혼식, 장례식 등 큰 행사를 치르고 주민 모임도 가져 늘 사람이 모이기에 복음 전도에도 아주 유익한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7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