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멕시코 치아파스 교회 완공

등록날짜 [ 2021-03-09 15:47:16 ]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연세중앙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주에 완공한 교회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주>



<사진설명> 지난 2월 24일(수) 멕시코 21호 교회 완공을 맞아 드린 봉헌감사예배에서 성도들이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21호 교회를 세운 원주민 마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도록 군인들을 배치해 출입을 삼엄하게 관리하는 청정지역이다. 마을에 들어가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고 검문검사를 세 번이나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


출입하려면 3단계 검문·검사받는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주
확진자 ‘제로(0)’ 원주민 마을에
21·22호 교회완공 봉헌감사예배
수백 명 초청 전도잔치도 겸해



<사진설명> 멕시코 치아파스주 ‘산 후안 차물라’에 완공한 265㎡(80평) 규모인 21호 교회 모습. 성도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진설명> 제21호 교회 봉헌감사예배는 전도초청잔치를 겸해 진행했고, 마을 주민 수백 명이 참석해 예수 복음을 듣고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사진설명> 지난 2월 25일(목) 멕시코 제22호 교회 완공을 맞아 드린 봉헌감사예배에서 성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멕시코 치아파스주 ‘산 크리스토발’에 완공한 165㎡(50평) 규모 제22호 교회 모습. 성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진설명> 봉헌감사예배에서 김상규 선교사가 설교하고 알프레도 담임목사가 통역하고 있다.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하고 원주민 비중이 높은 주에 속한다. 마야 문명 유적지도 곳곳에 있다. 



<사진설명> 제21·22호 교회가 완공된 치아파스주 위치.


멕시코에서 연세중앙교회가 지원하는 21호, 22호 교회 완공과 함께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는 소식이 왔다. 현재 멕시코에는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23교회 완공, 17교회 건축 중이고, 내년까지 100교회 완공을 목표로 활발히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한 21호 교회(알프레도 담임목사)는 치아파스(Chiapas)주(州) ‘산 후안 차물라(San Juan Chamula)’에 세워졌다. 2018년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가 열린 쿠에르나바카시에서 남동쪽으로 700㎞ 떨어진 멕시코 최남단 지역이며 산속 오지의 원주민 마을이다. 지난해 10월 28일(수) 착공해 4개월 만인 2월 20일(토) 완공한 21호 교회는 265㎡(80평) 규모이며 성도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월 24일(수) 드린 봉헌감사예배에 교회 성도들과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총 100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고, 차물라시 시장 부부도 참석했다.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 파송돼 현지에서 교회 건축에 몸과 마음을 쏟고 있는 김상규 선교사는 ‘예수 생명 나의 생명, 예수 정신 나의 정신’(요3:16)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에게 생명 주신 사건이 곧 나의 사건이 되어 죄 아래 살다 영혼의 때에 멸망할 이들에게 죽기까지 복음 전하고 예수 생명을 주어야 한다”며 “새 성전을 통해 영혼 살리고 이 지역이 복음화되고 미전도 종족까지 전도해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봉헌감사예배를 드리는 동시에 지역주민 수백 명을 초청해 전도초청잔치도 열었다. 치아파스주는 12개 토속언어를 사용하고 미전도 종족이 산재한 지역이다. 마을 주민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면서 예수 믿고 천국 갈 것을 당부했다.


봉헌감사예배에 참석한 차물라시의 후안 곤잘레스 시장은 “한국의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알프레도 담임목사를 비롯해 모인 성도들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아파스주 ‘산 크리스토발(San Cristóbal)’에 세워진 22호 교회(알레한드로 담임목사)에서도 다음 날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0월 19일(월) 착공해 역시 4개월 만인 2월 20일(토) 완공한 22호 교회는 165㎡(50평) 규모이며 성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월 25일(목) 드린 봉헌감사예배에 교회 성도들과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총 30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한편, 오는 3월 7일(주일) 중남미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주일 2부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18국과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의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24국에서도 예배 참석을 확정했고 예상 인원은 2000여 명에 이른다. 멕시코에 교회를 세우고 미주 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멕시코에서 김상규 선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6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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