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회 준비 완료] 5000여 명이 모일 대형 성회

등록날짜 [ 2013-10-01 10:10:33 ]


<사진설명> 인도 나갈랜드 성회가 열릴 장소.

10월 초에 진행할 인도 성회 준비가 한창이다.

연세중앙교회는 10월 2일(수) 인도 델리에서 일일집회를 열고, 이어 10월 4일(금)~10월 6일(주일) 3일간 나갈랜드에서 성회를 진행한다.

인도 차케상 침례교단(CBCC -Chakesang Baptist Church Council)은 나갈랜드에 사는 차케상 종족을 중심으로 모인 침례교단으로 매해 대형집회를 연다. 올해는 윤석전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초청으로 차케상 침례교단의 선교책임자인 케동구로 메로 목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메로 목사는 선교축제에 참석한 후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했는데, 윤석전 담임목사와 만나며 나갈랜드 성회를 기획했다. 나갈랜드는 종족이 16개로 나뉘어 있고, 그중 차케상 종족은 5번째로 큰 종족일 정도로 대형 집회를 예상한다. 차케상 침례교단은 산하에 교회 98개가 있고 교단신학교도 있다.

나갈랜드에서 진행할 성회는 나갈랜드 디마푸르 시에 있는 아그리 엑스포 단지(Agri EXPO Complex)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그리 엑스포 단지는 정부에서 곡식과 특산물 박람회로 사용하는 전시장이다. 사흘간 진행할 성회에는 5000명 정도가 참석하리라 예상한다. 참여 구성원은 나갈랜드 디마푸르 시 성도가 3000~4000명, 각 시골에서 오는 인원이 1000~2000명이다. 현재 디마푸르에 있는 모든 지역 교회와 인도 성도가 시골에서 오는 이들이 묵을 숙소로 자기 집을 내놓을 만큼 하나 되어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나갈랜드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에 기독교 부흥을 이뤄 현재 나갈랜드에는 기독교인이 95%에 이른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명목상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으로 변해 버렸다. 다시 한 번 성령께서 크게 역사하셔서 새롭게 변화하기를 바라며 이번 성회를 기획했다.

한편, 10월 2일(수)에 열리는 델리 일일집회는 북인도 CNI 소속 목회자들이 준비하고 있다. CNI는 북인도 기독연합(Church of North India)의 약자로 북인도 기독교회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교단이다. 일일집회로 열리는 델리 성회는 CNI 델리교회 목회자와 직분자가 주로 참석하리라 예상하고, 인원은 1000명 정도로 본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한국이 인도 기독교회 내 주요 지도자들과 협력하길 기대한다.

/조수아 양 선교사(인도)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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