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외국인 영혼 살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터

등록날짜 [ 2014-03-31 11:11:54 ]

해외선교국 선교센터 개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위치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대곶 선교센터 개관예배를 드리고 있다. 

해외선교국 선교센터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에 세워져 지난 3월 15일(토) 개관 예배를 드렸다.

김포시 대곶면은 제조업체 2800여 개가 집결해 외국인 노동자 3000여 명이 거주한다. 중국,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 외국인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이라 외국인 전도 거점지역이다.

이들 외국인에게 복음을 원활히 전하려고 대곶면 중심지인 면사무소 근처에 4층 건물 2층을 임대해 실내 25평을 예배 공간과 사무실, 주방을 갖춘 선교센터로 꾸몄다. 평일에는 내·외국인 전도 장소와 기도처로, 토요일에는 외국인을 집중 전도해 초청잔치를 여는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 한국어 교실을 열어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외국인과 대곶면 주민을 포함해 75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해외선교국장인 김종선 목사가 설교를 맡아 “앞으로 대곶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을 사랑하고, 이를 거점으로 세계 열방에 복음 전하는 꿈을 실현하며 주님을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해 드리자”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종선 목사는 “선지자적 사명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성령 충만한 영적인 본질로 돌아가 영혼 구원하는 주님의 아름다운 사역에 동참하자”며 “성령 충만은 주관적인 잣대로 판단해 내 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으로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조명하고 순종하게 하는 힘”이라고 선포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해외선교국 조성훈 전도사는 “이곳에 외국인을 초청해 마음껏 찬양하며 기도할 공간이 생겨 외국인 전도와 양육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선교센터 개관 예배에 참석한 중국인 L 형제는 “개관 예배를 드리며 영혼 구원 마음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성경공부를 하여 나 자신을 더 알고,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어 영혼 구원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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