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3그룹 초청주일
“새가족을 사랑하고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등록날짜 [ 2009-05-26 16: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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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화’에서 이미정 권사는 백합은 의인을, 엉겅퀴는 고난 속에서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고통과 시험을 주는 사람을 형상화하려 했다. 실제로 거센 엉겅퀴가 연약한 백합과 함께 있으면 백합을 찔러대는데 그럴 때마다 백합이 더욱 짙은 향기를 발하고 또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고 한다. 교회에도 믿음이 성숙하지 못해 가시처럼 찌르는 사람이 있는데, 신실한 믿음의 사람은 그럴수록 사랑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뿜어내서 자신을 찌르는 사람마저 향기에 취하게 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라는 공동체를 이루어간다. 이미정 권사는 “함께 있으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백합과 엉겅퀴가 함께 있으면서 조화롭고 건강하게 살아가듯, 가시 같은 사람과 선한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전혀 하나 될 것 같지 않지만 의인이 사랑으로 품고 천국을 소망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니까 그것이 바로 평화다.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신다”고 말한다. 작품 ‘평화’의 오른쪽 위 월계수 잎은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형상화하고 있다.위 글은 교회신문 <15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