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 건강한 여름 나기는 냉방기 청소부터
냉방 가전제품 청소 요령 ②

등록날짜 [ 2019-06-27 14:02:21 ]

제습기 청소요령
요즘 제습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보통 6월 말이면 장마가 시작되기에 지금 청소하고 손을 봐 두어야 제때 깨끗하게 쓸 수 있다.


 1. 전원을 뽑고 물통 물을 버린다.
 2.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물통을 씻는다.
 3. 제습기 필터를 본체에서 분리한다.
 4. 진공청소기로 필터의 먼지를 빨아들인다.
 5. 대야에 30도 미온수를 받아 중성세제를 풀어 칫솔을 이용해 문질러 닦아 준다.
 6. 필터는 그늘에 말려 본체에 끼운다.
 7. 외부는 부드러운 헝겊에 물(소주나 알코올)을 적셔 꽉 짠 후 닦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 준다.


에어컨·제습기 필터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
필터가 있는 에어컨과 제습기는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이 서식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과 수도권 가정의 에어컨을 조사한 결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병을 일으키는 기회감염균이 38.8%, 알레르기 유발균이 89.8% 검출됐다. 제습기도 에어컨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하므로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에서 제습기 필터에 서식하던 진균 때문에 과민성 폐렴이 발병한 사례가 있는 만큼, 냉방제품 청소는 제때 꼼꼼하게 해야 한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알맞은 청소 주기가 있다. 필터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외부 오염물질로 더럽혀져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한다.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를 권장한다. 필터 청소를 적절한 시기에 잘하면 가전제품 내에 서식하는 곰팡이를 70%까지 줄일 수 있다. 번거롭더라도 청소 주기를 잊지 않게 달력에 체크해 두었다가 제때 해야 한다.


에어컨 켠 후 5분간 창문 열어 둬야
에어컨을 사용할 때 냉기가 아까워 문을 꽁꽁 닫고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어컨은 작동 초기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시간 동안 에어컨에서 배출된 곰팡이 양을 분석한 결과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이 60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의 약 70%였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한 후 5분 정도는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해 에어컨 속 곰팡이를 실외로 내보내는 게 건강에 좋다.



/김수정 집사

49여전도회

대한정리 구로지부장

정리정돈전문가1급·정리정돈 전문강사



위 글은 교회신문 <6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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