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빛에 거하고 진리를 알며 생명이 넘치는 교회 위해
「부흥을 이루라」를 읽고

등록날짜 [ 2010-03-17 09:34:38 ]

 
 윤석전 저
/연세말씀사

 이 책은 인본주의의 부흥을 버리고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한 부흥을 갈망하는 이 땅 모든 목회자와 부흥사들을 위한 책이자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려고 애쓰며 기도하는 성도를 향해 쏟아내는 윤석전 목사의 강력하고 탁월한 영적 메시지이다.

이 책에서 윤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의가 사라져가고 그 자리에 인간적인 방법의 목회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다 보니 죄를 다루고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영적생활을 지도해야 할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의에서 떠나 죄를 짓고 심지어 자신의 의가 하나님의 의인 양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이러한 행동이 지도자 자신뿐 아니라 자신에게 속한 영혼들에게도 그 영향을 미쳐 교회도 영적 침체요, 성도도 영적 침체로 빠져버리게 하여 결국은 함께 망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래서 윤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하나님의 의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뿐 아니라 부흥사들에게도 회복되어야 한다고 절규한다. 오직 하나님의 의만이 교회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성도들을 어둠과 사망과 거짓에서 건져낼 수 있는 빛, 진리, 생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서론 부문으로 교회의 지도자들과 부흥사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말하자면, 책에서 말하는 자격은 무슨 학위나 학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성도들을 이끌 지도자들의 자격이란 먼저 그들이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본론 2~4장은 마귀의 특징인 어두움, 거짓, 사망과 예수님의 특징인 빛, 진리, 생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결론인 5~6장에서는 교회 지도자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요약하면, 교회의 지도자는 영적 눈이 열려야 하는데, 이것은 영적으로 고립된 교회와 성도를 빛으로 이끌며 그 빛이 예수라는 것을 일깨워 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영적 침체에 빠질 때가 있다. 기도해도 기도한 것 같지 않고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과 교통이 없이 그저 시간만 흘려보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것에 대해 명쾌한 진단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빛이 아니라 어두움에 거하며, 진리가 아니라 거짓에 속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일수록 빛과 진리와 생명 되신 우리 예수님 앞에 더 견고하게 서야 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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