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크리스천의 실천적 삶을 위해
『참으로 신실하게』를 읽고

등록날짜 [ 2010-04-05 08:33:30 ]


이재철 목사 著
홍성사


구원받은 자들이라면 한번쯤 “어떻게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가까운 믿음의 선배를 찾아 조언을 듣는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하나같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세요”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된다는 것은 알지만 정작 ‘어떻게’가 빠져있다. 빠진 ‘어떻게’에 대해 이재철 목사의 『참으로 신실하게』는 명쾌하게 답하고 있다.

저자는 스위스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사라진 원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이 책을 썼다. 그는 신앙은 신실함이고, 신실함은 본질에 대한 신실함이라는 것을 깨달아, 청년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신실함과 그 신실함을 삶에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잔잔히 전해주고 있다.

이 책의 각 장별로 살펴보면 <1장-말씀, 그 절대성>에서는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말씀을 듣고 적용하며 살아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장-믿음, 그 완전성>에서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인간이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그 궁금증에 대한 답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묘사하고 있는 성경 말씀을 제시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깊이 있게 알고 믿으려면 말씀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장-구원, 그 영원성>에서는 우선 하나님의 특성인 사랑을 온전히 알아야 하며 또한 그 온전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본심을 알아야 한다며,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여정을 예화로 들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본심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끝으로 <4장-삶, 그 현장성>에서는 우리가 속한 삶의 터전인 일터와 가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작은 삶을 통해 이웃을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자만이 자신이 속한 삶의 터전 속에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신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미치는 영향과 믿음과 구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야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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