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방언, 그 놀라운 영적 유익
『하늘의 언어』를 읽고

등록날짜 [ 2011-02-24 10:47:42 ]


김우현 著/규장

지극히 작은이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추구하는 김우현 작가의 전작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방언’을 소재로 한 이 책이 다소 생소할 것이다. 작가조차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방언’은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작가가 21세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이루시기 원하는 뜻을 구했을 때 얻은 응답이다.

초대교회와 같이 강력한 기름 부음을 원하고 그 부흥을 꿈꾸는 작가는 전작 『부흥의 여정』 다음 편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그다음 여정을 소개하듯 책을 시작한다. 뉴욕의 부흥을 꿈꾸며 뉴욕 어느 교회 기도회에 참석한 작가는 일행 중 동석이라는 친구에게 방언을 받도록 기도해주길 원하시는 갑작스러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였을 때부터, 놀랍도록 섬세한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체험한다. 그 이후 매번 집회 때마다 의도하지 않아도 방언에 대해 나누고, 많은 이에게 방언을 받도록 기도할 때 실제로 수많은 사람이 방언 은사를 받는 일이 생긴다. 심지어 한 출판사는 직원 모두가 사무실에서 방언을 받고 그 자리에서 몇 시간씩 기도하는 일도 일어난다.

방언은사를 보잘것없고 하찮게 여겼던 작가는 그 이후 계속된 방언에 대한 탐구를 통해 방언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알게 된다. “방언을 말하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심어놓으신 그 영적 축복의 DNA를, 성령님께서 자라게 하시고 물을 주시고 키워주시는 것이다.”

또 작가는 오늘날 엄청난 영적인 공격을 당하는 교회가 음부의 권세를 이기기 위해 반드시 회복해야 할 하늘의 능력을 방언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방언의 유익을 성경의 말씀들과 다양한 책, 경험 등을 통하여 펼쳐내며 주의 백성이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와 자기 삶의 영역에서 주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살기 위해 방언을 말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하여 작가조차도 보잘것없는 은사의 하나로 여기고 집중하지 않았던 방언이 그토록 영적 유익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더욱 방언 기도에 힘써야겠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놀라운 비밀들을 영으로 회복하는 능력의 통로인 방언의 은사를 꼭 받기 원한다.

글/ 이연희 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2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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