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지질학으로 보는 하나님의 심판
『노아 홍수 콘서트』를 읽고

등록날짜 [ 2012-10-09 10:23:11 ]

 
이재만 著 / 두란노

당신은 진화론을 믿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천지 만물과 당신을 창조하셨다고 믿는가?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고 믿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공교육과 여러 매체를 통해 지구의 나이는 46억 년이며, 수십억 년 동안 지각 변동이 일어나 현재의 지구가 되었고, 생물들은 시대별로 나타났다고 배웠을 것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성경의 차이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며 성경을 부분적으로 믿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질학자인 저자는 성경의 ‘노아 홍수’라는 전 지구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지질학적 증거로 삼아 창조주이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 이어지는 노아 홍수 사건을 홍수 이전, 홍수 전기, 홍수 후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홍수 전기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땅속의 모든 깊음의 샘들이 터져 물이 불어나며, 강한 지진과 쓰나미로 땅에는 엄청난 격변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것의 증거는 지구 어디서나 창조 때의 땅과 홍수 이후의 땅의 경계면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석탄이나 화석은 노아 홍수와 같은 전 지구적 격변과 에너지가 아니었으면 지금과 같이 형성될 수 없었다는 것을 증거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홍수 후기에는 물이 모든 산을 덮었다가 감하여 마르면서 어떻게 지금의 지형이 형성되었는지 설명한다. 그랜드 캐니언과 같은 지형은 지층보다 물이 더 높게 덮고 있지 않았더라면 형성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노아 홍수가 사실임을 설명하고, 그랜드 캐니언에 나타난 여러 가지 노아 홍수의 증거를 시각자료로 보여준다.

책 후반부에서는 기존에 있던 진화론 주장을 성경과 실제 지질학 자료를 이용하여 반박하고 있으며, 진화론자들이 이용하는 연구방법으로 연구했을 때조차 진화론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과학 교과서에 버젓이 있는 지질계통표에는 중생대에 공룡이, 한참 이후에 인간이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으며, 오히려 화석이나 지질학적 증거들이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는 오랜 시간을 지나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형상이다. 하나님이 태초부터 행하신 모든 일을 자신할 수 없다면, 아직도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나 세상적인 주장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 있는 이유가 믿어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고 우리를 위해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천국으로 불러 주신 예수를 만났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창세기 1장을 감격스럽게 믿게 되기를 소망한다.

글/ 김수빈

위 글은 교회신문 <3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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