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예수로 시작하고 예수로 마감하는 신앙생활
『절대적 영적생활-하나님 사랑하기』를 읽고

등록날짜 [ 2017-12-13 15:00:36 ]


윤석전 著/연세말씀사
 
영적생활, 곧 신앙생활이란 경건한 언행(言行)과 심사(心思)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는 생활이다. 신앙생활은 현세뿐 아니라 내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극과 극의 영원한 삶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육신과 안목의 정욕이 넘쳐 나는 요즘, 이러한 위협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다. 하나님 말씀을 생각과 마음 그리고 언행으로 지키기 어렵다. 그 까닭은 성경에 쓰인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다. 윤석전 목사의 저서 『절대적 영적생활』 시리즈는 영적생활 하는 길을 성경을 근거로 소개하고 있기에 영적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준다.

『절대적 영적생활』은 1권부터 4권까지 시리즈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제2권 『절대적 영적생활-하나님 사랑하기』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교만과 불순종, 미혹 등을 언급한다.

책은 ‘제1장 사랑의 시작’부터 ‘제4장 사랑의 결과는 행복’까지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사랑의 시작’에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회개해 하나님과 관계를 열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옛 구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만나 나의 부정과 불의를 다 드러내야 합니다. 죄를 척결하는 것이 회개요, 끊임없이 죄의 근성을 뜯어고쳐 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p.62)

‘제2장 은혜받은 자의 하나님 사랑’에서는 기도로 하나님께 사랑을 고하고 순종으로 사랑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고, ‘제3장 사랑의 위기’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율법에 매일 것이 아니라 사랑에 매일 것을 당부한다.

“아무리 기도해도 나에게 응답이 안 오거든 내가 교만한 줄 알아야 합니다.”(p.119)

“하나님은 마음대로 쓰실 수 있는 사람을 쓰십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교만하면 소용없습니다.”(p.189)


마지막 ‘제4장 사랑의 결과는 행복’에서는 믿음을 확증하고 진리 안에서 자유하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믿음이란 절대 그 말씀에 순종하면서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자신 있게 확증할 만큼 진정한 예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p.229)

저자인 윤석전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오직 예수로 시작하고 예수로 마감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신앙생활의 중심은 예수임을 강조한 말이다. 『절대적 영적생활-하나님 사랑하기』는 신앙생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안내서다. 
 
/글 정욱규






 

위 글은 교회신문 <5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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