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등록날짜 [ 2008-07-15 13:42:48 ]

‘나비효과’는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것은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 나비효과에 대한 의미를 십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영화 ‘나비효과’를 보면, 주인공이 첫사랑을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놓으면 친구가 망가져 있고, 다시 친구를 위해 사건을 뒤집어놓으면 어머니의 인생이 꼬이고, 어머니의 인생을 되돌려놓으면 다시 주인공의 인생이 뒤죽박죽 되어버리고 만다.
이 영화의 내용처럼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가장 좋은 쪽으로 바꿔놓으려고 하면 다른 쪽이 잘못될 수 있는 불확실한 혼돈의 세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왜 세상이 이렇게 불확실한 혼돈의 세계가 되어 버렸을까? 그것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어두운 영적 세력이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 인간을 지배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갑작스런 사고와 사건을 단순히 운명이나 팔자소관으로 돌리며 하늘을 원망한다. 만일 예수를 믿는 당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고나 사건을 만날 때 우리는 먼저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턱대고 우리가 기도하면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과 하나님의 말씀 중에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을 때, 만약 당신이 세상을 선택한다면 그 선택이 언젠가 나비효과처럼 당신에게 커다란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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