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예화] 사과 씨앗 안에 든 수많은 사과

등록날짜 [ 2012-02-21 09:50:07 ]

주일학교 선생님인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all)은 난폭한 아이들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아이들이 주님을 알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그들의 행동과 말투를 접할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잦았습니다.

그러던 중 젊은이 한 명이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자, 그가 일하는 구둣가게에 찾아가서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일하던 가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이 젊은이는 바로 드와이트 무디(Dwight L. Moody)였습니다. 드와이트 무디를 전도한 그 사람 때문에 무디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무디의 영향 아래 또 한 사람의 복음 전도자가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사람에게 설교한 윌버 채프먼(Wilbur Chapman)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채프먼이 인도하는 모임에 야구 선수 한 명이 참석해 회심했는데, 그의 이름은 빌리 선데이(Billy Sunday)였습니다. 회심한 빌리는 야구를 그만두었고 채프만과 함께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젊은이가 그들의 영향 아래 회심을 했습니다. 모르데카이 햄(Mordecai Ham)이었습니다. 박식하고 위엄을 갖춘 신사인 이 복음 전도자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에서 복음을 전할 때, 고등학교에 다니는 엷은 갈색 머리에 호리호리한 젊은이가 그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빌리 프랭크(Billy Frank)라고 부르는 그 젊은이는 설교하는 데는 가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지만 결국은 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주님의 초대에 응해 회심했습니다. 빌리 프랭크는 후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의 개수는 셀 수 있지만, 사과 씨 속에 있는 사과의 개수는 셀 수 없다”는 오래된 격언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그 같은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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