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예화] 믿고 구한 것을 그대로 믿는 믿음

등록날짜 [ 2015-04-28 10:42:03 ]

미국의 마사 베리 여사는 몹시 가난했다. 그녀는 마음속에 큰 소원 하나를 간직하고 있었다. 자기처럼 가난해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서든지 학교를 세워서 아이들을 가르쳐 보겠다는 것. 학교 건축만이 그녀의 유일한 기도 제목이었다.

그러나 무일푼인 상태에서 학교를 세우는 일은 보통 기도 제목이 아니었다.

하루는 기도하던 중에 감동되는 바가 있어 거부인 헨리 포드를 찾아갔다. 그리고 사정 이야기를 한 다음 학교를 세울 돈을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야기를 듣고 난 헨리 포드는 동전 하나를 내밀었다. 모욕적인 거절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베리 여사는 실망하지 않았다. 기도하고 난 다음에 일어난 일인데,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으리라 믿었다.

베리 여사는 그 동전으로 씨앗 한 봉지를 사서 공터에 뿌렸다. 몇 해 그렇게 반복했더니 해가 지날수록 수확량은 점점 불어났다. 마침내 베리 여사는 건물을 세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했다.

우선 건물 한 동을 세운 다음, 그녀는 헨리 포드를 다시 찾아갔다.

“몇 해 전에 주신 동전 하나로 이룬 성과를 오셔서 둘러봐 주십시오.”

헨리 포드는 귀를 의심했다. 동전 하나로 건물을 세웠다는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직접 확인하려고 농장에 건축된 학교를 찾아갔다. 헨리 포드는 학교 건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학교를 위해서 그 자리에서 100만 달러를 희사했다.

믿고 구한 것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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