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 메시아 예언한 이사야
두려움 없이 담대함으로 ‘새 하늘과 새 땅’ 선포

등록날짜 [ 2011-01-11 11:32:46 ]

아모스, 호세아, 미가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으며 이사야서를 기록한 선자자다. 이사야의 뜻은 ‘여호와의 구원’이다. 그는 아모스(선지자 아모스와는 다른 인물임)의 아들이었고 약 BC 739~681년에 대략 50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사역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 두려움 없이 선포했던 담대한 사람이었으며,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많이 하여 ‘예언자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그에게는 한 명의 아내(사8:3)와 두 아들이 있었는데 스알야숩(사7:3, ‘남은 자는 돌아올 것이다’라는 뜻)과 마헬살랄하스바스(‘전리품으로 번영한다’는 뜻)는 이사야의 예언을 반영한 이름이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사6:1~8)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선지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유다와 열방을 향해 가깝고 먼 미래에 있을 일들을 예언하였다(사1~35장). 이사야는 유다의 정치, 도덕, 종교적인 부패상을 비판하면서 유다가 살 길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고 외쳤다(사1:2~20). 특별히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와 회복의 약속을 전하였다(사23~66장).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는 북이스라엘 왕 베가와 아람 왕 르신이 유다의 아하스를 퇴위시키고 유다 왕국을 전복시키려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사7:1~12, 대하 28장). 둘째는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공격을 받을 것이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앗수르 군대를 이길 것을 예언했다(사37:21~29). 셋째로 그리스도의 초림(사7:14, 9:6~7, 61:1~2)과 고난(사53:1~12), 재림(사11:1, 61:2)과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라(사60:15~22),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해 예언했다(사65:17~25).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중략)…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65:17~25)

그의 죽음에 대하여는 기록이 없고 다만 전설에 의하면 므낫세 왕 때 톱으로 켜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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