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이야기] 모든 산 자의 어머니, 하와
죄의 결과는 누구든 예외없이 죽음뿐이다

등록날짜 [ 2015-11-18 00:32:00 ]

하와는 인류 첫 여성이자 최초의 어머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을 빚어 자기 형상의 모양을 따라 아담을 지으셨다.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영육을 가진 ‘사람’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돕는 배필 없이 혼자 있는 모습을 불쌍히 여기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 아담의 갈빗대 중 하나를 취해 여자를 만드셨다(창2:21~22).

이때부터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해 둘이 한 몸을 이루는(창2:24) 가정이 시작됐다.

에덴동산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뱀이 여자 앞에 나타났다. 사단이 뱀을 이용해 하나님 말씀을 비틀어 여자를 교묘하게 시험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옛 뱀, 곧 사단 마귀(계20:2)는 처음부터 거짓말로 여자를 유혹했다.

여자는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2~3)고 대답했다.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고 의심하는 말을 했다.

결국,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단의 꼬임에 빠진 여자는 선악과를 먹었고, 남편 아담도 먹게 했다. 이로써 하나님 말씀에 따라 모든 사람이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류를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즉 누구든지 예수께서 인류의 죗값을 대신 치르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영원한 생명까지 얻게 됐다.

하와가 겪게 되는 슬픔과 고통은 끝이 없었다. 첫째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이는 최초의 살인을 목도한다. 죽은 아들에 대한 애통과 살인자가 된 아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곱씹으며 자신이 지은 죄를 얼마나 후회했을까.

죄의 결과는 고통과 죽음이 있을 뿐이다. 하와에게 나타나 달콤한 말로 유혹한 사단은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죄의 올무를 놓는다.

마귀 사단을 멸하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고 오늘도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 영적생활에 승리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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