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 이야기 187] 노아의 방주와 예수 그리스도(2)

등록날짜 [ 2018-10-10 16:30:14 ]

노아 방주에 문이 하나인 것은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문도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보여 줘

아직 심판 때 이르지 않았으니
많은 이에게 구원의 문 ‘예수’
전하는 사명 잊어서는 안 돼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방주를 지었다. 방주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설계도에 해당하는 규격과 치수는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알려 주셨다.

방주를 제작하는 동안에도 노아는, 하나님께서 머지않아 물로 심판하신다는 경고를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전했다(벧후2:5).

하나님께서는 방주 위쪽에 창문 하나와 측면에 문 하나를 만들라고 말씀하셨다.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중하 삼층으로 할찌니라”(창6:16).

창문은 채광과 통풍을 위한 장치다. 방주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밖을 내다볼 수 없다. 자신이 탄 배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보고 위로와 안위를 얻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구원 방주인 교회 안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은 망망대해(茫茫大海)와 같은 세상에서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성령의 말씀(빛)을 통해 평안을 누린다.

방주 문은 옆으로 만들었는데, 하나뿐이다. 그 문을 통해 노아와 그의 가족, 혈육 있는 생물들이 방주로 들어가 홍수의 위협에서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다. 이것은 사람이 구원받을 문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교훈해 준다.

오늘날 그 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 세상에 다른 구원의 문은 없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9).

방주가 완성되자,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이 방주로 들어갔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 말씀 따라 순종함으로써 온 인류가 멸망하는 홍수 심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사55:3).

지금도 최후 심판 때 안전하게 내 영혼을 보존해 줄 문이 열려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해서, 혹은 세상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구원의 초대를 거절하고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마22:2~8).

노아는 하나님 지시에 따라 방주 문을 7일 동안 열어 두었다. 노아가 전한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한 명이라도 오길 기다렸을 것이다.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으니”(창7:10).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8~39).

아직 심판의 때가 이르지 않았으니, 성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구원의 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7).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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