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용어 알파와 오메가·10] 부활은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등록날짜 [ 2017-11-06 17:04:50 ]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이1:7).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우리 주님께서는, 말세에 많은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할 터이니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하셨다(마24:4~5).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들의 공통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백한 부활 사건을 축소하고 우리 주님이 육체로 부활하신 그 몸 그대로 하늘에 올리우셨듯 다시 임하실 것(행1:11)은 철저히 왜곡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실 때 단순히 끊어진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하신 것만이 아니다. 죽음을 이긴 부활의 ‘첫 열매’로서 영광을 입으신 신령한 몸, 즉 ‘부활체’로 변화하신 것이다. 메시아인 척하는 적그리스도들은 이를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은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자도 육신의 때의 기준으로는 알아보지 못했다. 부활하신 예수의 몸은 홀연히 사라지기도 하고,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실 수도 있고, 원하시면 벽을 통과하실 수 있다.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고전15:41~44), 즉 ‘육의 몸’이 아닌 ‘신령한 몸’의 첫 열매시다.

그 몸으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되신 그리스도(롬1:4)를 적그리스도가 무슨 방법으로 흉내 낼 수 있겠는가? 아무리 이적을 보이며 미혹하더라도 그런 것들의 몸 따위가 성경이 명백히 가르치는 ‘신령한 몸’이라고 속일 수 없다. 따라서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오르려는 적그리스도의 공통적인 미혹 수법은 ‘예수의 영’이 임했다느니, 자기가 또 다른 ‘보혜사 영’이라느니, ‘하나님의 영’이 임해서 자기가 삼위일체 신이라느니 하는 ‘영’에 빗대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 판치는 이단들이 써먹는 방식이 그 전형이다. 어떤 교주는 자기 남편인 초대 교주가 죽자 사흘 만에 다시 산다고 했다. 그런데 그냥 썩어 버리자 시체를 치우고 교리를 재작업해서 자신을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말을 바꿨다. 이런 사례는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로 부활하신(행1:11)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죽음을 이긴 이가 없다는 사실을 방증할 뿐이다.

마귀가 교회에 침투해 영혼을 사냥하는 전략은 매우 간교하다. 먼저 철저하게 교회 안에서조차 부활을 은폐하고 부활 찬양도 되도록 피하게 만든다. 그다음, 사람들에게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육체로 임하심과 우리도 이르게 될 부활 소망을 망각시키게 한다.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 , 엔 사르키)’로 임하셨다. 또 부활하신 후 올리우신 것이 ‘보여진 그대로( ; 트로폰 에데아사스데)’ 다시 오신다. 여기서 ‘보여진’의 원형인 (데아오마이)는 ‘주목하여 보다(behold, view attentively)’란 뜻이다. ‘그대로(, 트로폰)’는 영어로 ‘in the same manner’ 또는 ‘in the same way’를 의미해 오시는 방식·방법·형태가 똑같음을 명백히 밝히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요일4:2).



위 글은 교회신문 <5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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