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하나님과 화목한 복(福)

등록날짜 [ 2025-02-03 15:32:14 ]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버킷리스트(소망 목록)를 세운다. 해외여행 가기, 돈 모으기, 내 집 마련 등 대개 육신의 요구를 이루려는 소망들을 나열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려고 평생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본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정성을 쏟는 세상 사람들을 볼 때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그들을 부러워하고 있는가. 아니면 영적 축복을 더 사모하는가.


몇 주 전 진행된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이 마지막 때에는 기도하여 성령의 지혜와 성령 충만을 응답 받지 않고는 도무지 살 수 없다”라는 주의 사자의 애타는 목소리를 들었다. 나는 영적인 존재이고, 나를 지은 창조주 하나님이 나와 가장 화목하기를 원하시며 자녀인 내가 영적 축복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진 탓에 나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바로 “죄의 삯이 사망”(롬6:23)이라는 말씀처럼 죗값으로 말미암은 지옥 형벌을 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진 사이를 회복하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대속물로서 십자가에서 잔인하게 죽어 주셨으니 우리는 영생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게 되었다. 할렐루야!


새해에는 진실한 회개로 이전에 반복해 짓던 죄의 답습을 끊어야 한다. 또 날마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적으로 날 삼키려는 마귀·사단·귀신 역사를 분별해야 한다. 세상 주관자 마귀는 새해에도 끊임없이 육신을 따라 살게 할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기도하고 회개하여 나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화목하여 새해에 영육의 축복을 소유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윤채 기자

(대학청년회 전도3부)



위 글은 교회신문 <8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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