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1월 30일(주일) 4부예배 때 2026 회계연도 교회 조직을 발표하고 직분자를 임명했다. 새 조직을 발표한 주간과 2026 회계연도 첫 주일인 12월 7일(주일)에는 부서별로 전체 모임을 열거나 부별로 모여 새 회계연도에 진행할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새해 교회 표어인 ‘진리의 복음 전파하여 영혼 구원 이루어 내자’(요8:32)를 실천하고자 2026 회계연도를 함께할 믿음의 식구들을 격려하고 축복한 부서별 모임 현장을 따라가 보았다.

<사진설명>2026 회계연도 첫 남전도회 모임인 연합구역예배 모습. 한영열 목사가 연합구역예배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남전도회 연합구역예배

남전도회는 지난 12월 5일(금) 저녁 7시 30분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연합남전도회, 1~54남전도회, 9기능실 등 64개 부서 임원들이 모여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리며 새 회계연도에도 영혼 섬길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이날 남전도회 한영열 목사는 ‘보라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사43:18~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2026년 새해를 주시며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며 “본문의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사43:18)는 말씀처럼 우리도 지난날의 상처와 아픔, 다툼과 분리되던 것은 잊고 새롭게 일하실 하나님만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 회계연도에 남전도회에 맡겨질 주의 사역도 사람의 논리와 시각으로 안 된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남전도회원들이 믿음의 눈을 가지고 주의 일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사용해 주시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사진설명>새 회계연도에 남전도회원들을 주님처럼 섬길 교역자들을 소개했다. (왼쪽부터)한영열 목사, 이승태 목사, 류세영 목사.

연합구역예배에 참석한 남전도회원들은 새 회계연도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남전도회가 주님 뜻을 이루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어 2026 회계연도에 임명받은 남전도회 64개 부서 임원들이 앞에 나와 인사한 후 새해 영혼 구원 사역의 각오를 전했고, 새 회계연도에 남전도회원들을 주님처럼 섬길 교역자로 한영열 목사, 이승태 목사, 류세영 목사도 소개했다.

연합구역예배를 마무리하며 남전도회원 모두가 일어나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라고 힘 있게 구호를 외쳤다. 한 해 동안 남전도회를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하는 데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여전도회 기관장 월례회

여전도회는 12월 7일(주일) 오후 2시 목양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연합여전도회, 1~84여전도회, 7기능실 총 92개 부서가 모여 첫 기관장 월례회를 열고 한 해 사역 방향을 제시했다. 사회를 맡은 박해연 연합여전도회장은 “새 회계연도에 무엇보다 회원들 영혼 관리를 잘해 달라! 기존 회원들도 세심하게 돌아보고 등반한 새가족도 잘 정착하도록 섬겨서 귀한 일꾼으로 세워 달라”라고 전하며 “여전도회 행정에 있어서도 출결 관리부터 믿음의 스케줄 참여, 여전도회 회비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관리하여 하나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합여전도회 임원과 일반실·기능실 여전도회장을 각각 소개했다. 2026 회계연도에 회원들을 섬길 여전도회장들은 주님이 맡겨 주신 회원들 영혼을 주님처럼 섬기고 여전도회에 맡겨진 충성도 마음 다해 참여할 것을 마음먹었다.

2부 월례회의에서는 12월 여전도회 사역들을 소개했고, 한 해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 재정도 논의했다. 이어 오는 20일(토)에 있을 ‘상반기 전도결의대회’를 앞두고 여전도회별로 전도·정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줄 것을 당부했고, 전도 실행 방법도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어떻게 실행할지 자세히 공유해 줄 것을 전했다.

여전도회는 2026 회계연도 교회 표어인 “진리의 복음 전파하여 영혼 구원 이루어 내자”(요8:32)를 이루고자, 한 해 동안 복음 전하여 영혼 구원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기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여전도회는 12월 7일(주일) 새 회계연도 첫 기관장 월례회를 진행했다. 연합 임원과 각 여전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 충만하여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힘으로 영혼 살리고, 여전도회가 하나 되어 부흥하게 해 달라”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