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신임 직분자 소감] 주여! 저를 사용하소서

등록날짜 [ 2025-12-30 11:36:59 ]

연세중앙교회는 ‘2026 회계연도 교회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수종들고자 2026년 출발에 한 달 앞서 지난 11월 30일(주일) 주의 사역에 힘쓸 일꾼들을 임명했다. 새 회계연도에 전도 정착과 각종 주의 사역에 마음 쏟을 청년회 신임 부장들의 각오와 다짐을 소개한다.


‘영혼 섬김’ 주님이 하셔야 합니다!


| 이송이 부장(대학청년회 5부)


지난 12월 7일(주일) ‘전 직분자 감사예배’에서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던 내 지난날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부장 직분을 감당하라”라는 당부에 “저는 할 수 없어요”라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내 모습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지 못하고 내 권리만 주장했다는 것에 얼마나 송구하던지! 


부족한 나라도 영혼 살리는 일에 사용하시려는 하나님께 곧바로 응하지 못한 잘못을 철저히 회개했다. 또 회개 기도하던 중 ‘네게 부장 직분을 맡긴 것은 네 영혼도 살리기 위함’이라는 감동을 받으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회계연도까지 회원들의 영혼을 섬길 때도 주님이 일하셨다. 특히 예배 시간에 단 5분도 가만히 있기 어려워하던 회원을 위해 2년 동안 기도해 왔는데, 연락이 원활하지 않고 교회에 오지 않아도 계속 기도하며 끊임없이 기다렸다. 


그러자 어느 날 그에게서 “교회에 다시 가고 싶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예배 시간에 앉아 있는 것조차 어려워하던 그가 이제는 은혜받은 말씀에 대해 간증하고, 주일 아침 기도모임부터 5부예배까지 참석해 온전히 주일성수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주님의 응답”이요, “주님이 하셨다”고밖에 고백할 수 없다.


그 회원을 통해 주님께 올려 드린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 말씀을 실제로 경험했다. 새 회계연도에도 ‘내게 맡겨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애절하게 눈물로 기도하리라 마음먹었다.


부장 임명을 받은 후 한 영혼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큰 책임감까지 안고 회원들을 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내게 맡겨주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신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도하는 마음가짐도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생각의 싸움에서 무너졌다가도 곧바로 일어나서 ‘기도로 해결해야지’라며 얼른 집중해 기도하게 된다. 예전보다 더 깊이 있게 기도하고, 우리 부에 대한 하나님의 감동도 계속 받고 있다 보니, 부족한 나를 하나님의 일에 써 주시는 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회계연도 초반이지만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나는 할 수 없다’는 단순한 좌절이 아닌, 나는 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고 매순간 기도하는 것이다. 


내 생각, 내 판단, 내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판단과 사랑으로 영혼을 살려 내고 싶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서 넘쳐 날 때 회원들의 영혼에도 전해질 수밖에 없다고 확신한다. 그리하여 우리 부 모두가 하나님과 사이의 신령한 관계를 또렷하게 맺고, 풍부한 영적 경험을 바탕으로 신실하게 신앙생활 하도록 섬기고 싶다.


5부 직분자들과도 소통과 기도를 최우선하려고 한다. 힘들고 어려운 고민거리를 나누고 기도할 때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할 게 아니라 주 안에 하나 되어 기도하기를 바란다. 2026 회계연도에 나를 사용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찬양한다! 할렐루야!


부원들 영혼 섬김에 큰 책임감 느껴


| 고명우 부장(충성된청년회 6부)


부족한 자를 부장으로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부장 임명을 받은 후 부 전체를 바라보게 되고, 부원들을 더 세심하게 챙기면서 주님의 사랑을, 주님을 향한 감사를 더 깊이 경험하고 있다. 부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길수록 주님을 더 알게 되는 듯하다.


지난 회계연도에도 청년회 직분자로서 회원들을 섬기면서 주님의 사랑이 정말 크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 


‘주님은 한 영혼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포기하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구나!’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2년 가까이 주님과 멀어져 있던 잃은 양 회원을 위해 기도하고 꾸준히 섬겼더니 다시 예배드리러 오게 되는 은혜로운 일도 있었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부장 임명 후 부원들의 영혼을 더 돌아보려고 하고, 끝까지 사랑하려는 책임감도 생겨 감격스럽다. 차장 시절에는 부장 직분자라는 든든한 존재가 있어 의지하곤 했으나, 이제는 부원들의 영적생활을 책임져야 하므로 더 기도하게 된다. 늘 깨어 영혼 섬기려고 더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는데, 어떻게든 직분을 잘 감당해 보려고 몸부림치니 내 영적생활에도 큰 유익을 얻고 있다. 할렐루야!


한 해 동안 주님 심정으로 한 분 한 분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들어 주고 함께 기도하는, 그래서 회원 모두가 주님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섬기고 싶다. 올 한 해 우리 직분자와 부원 모두가 영적으로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직분자들과도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마음 모아 기도함으로써 주의 일에 협력하려 한다. 


새 회계연도에 나와 우리 충성된청년회 6부를 사용해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처럼 끝까지 영혼 사랑하리


| 김희권 부장(대학청년회 7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나 같은 사람에게 영혼을 믿고 맡겨 주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부장 직분을 감당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으나,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감동하셔서 한 해 동안 철저히 기도하며 주님만 의지하려고 한다.


같은 순에서 함께 영혼을 섬긴 조장 직분자가 있었는데, 지난 회계연도 초반에는 회원으로 함께 기도하다가 하반기 때 직분자로 임명받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깨달았다. 내가 누군가를 잘 섬겨서 회원이 직분도 맡고 성장하는 게 아니라, 같이 기도하고 회개하다 보니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그를 직분자로 만들어 주신 것이다.


회계연도 초반에 7부 직분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많이 느끼며 한 해 동안 주님처럼 사랑하려고 마음먹었다. ‘직분자들을 어떻게 관리해서 부를 부흥시키겠다’가 아니라 ‘직분자들의 영혼부터 사랑하라’는 감동에 순종해 직분자들의 영혼을 주님처럼 사랑하려고 한다.


새 회계연도에 우리 부에게 주시는 말씀도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이다. 예수님이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직분자들과 끝까지 사랑하며 회원들을 섬기겠다. 회원들이 죄에 무너져 낙심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때문에 칠전팔기하면 좋겠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기도하며 섬기려고 한다.


직분자들과 매일 기도해 주님이 일하시도록 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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