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신년성회 은혜 나눔] 주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소윤(대학청년회 전도3부)

등록날짜 [ 2026-01-22 12:55:16 ]

신년성회 진리의 말씀을 들으며

세상일보다 신앙생활 소홀히 한

지난날 주님 앞에 진솔히 회개

구원받은 감사와 기쁨도 회복해


2026 신년축복대성회에 참가해 주님으로 받은 구원의 은혜를 되찾았다. 나도 모르게 후퇴하고 있던 신앙생활도 회복할 수 있었다. 오직 주님의 은혜요,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한 덕분에, 고향 집에서 상경하여 연세중앙교회에서 귀한 청년의 때를 보내고 있다. 


예배 시간마다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 하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주님이 주신 큰 은혜를 망각한 채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고 판단했다. 현재의 내 모습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일삼았다.


조금씩 조금씩 감사를 잊어버리다 보니 예배드려야 하는 이유와 기도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잊어 버렸고, 나도 모르는 사이 세상과 죄악에 발을 담그며 살아갔다. 당장 눈앞에 놓인 학업과 실기 작업 그리고 과제 등을 완성하느라 주중 공예배에 빠지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만난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신앙생활도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조금씩 밀려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삶이 당연해졌다. 한편에는 신앙생활을, 다른 한편에는 세상을 둔 채 저울질 했고, 매번 세상을 선택하면서도 나 자신을 합리화했다. 나를 지옥에 끌고 가려는 마귀에게 단단히 속은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신 주님께서 신년성회를 마련해 돌아올 새로운 기회를 다시 주셨다. 성회 말씀을 통해 신앙생활에서 멀어지는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발견하였고,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 앞에 몹시 송구하여 진실하게 회개했다.


“주님! 지난해에 주님을 구주로 만나 회개할 수 있었어요. 동계성회와 하계성회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실감 나게 경험했고, 죄 아래 살다가 지옥 갈 수밖에 없던 나를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살려 주신 것도 알고 믿게 해 주셨어요. 


주님, 아시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죄 사함받고 제가 얼마나 행복해하고 감사했는지요. 그런 나를 이모저모 충성하는 일에 사용해 주시고, 작은 내 입술로 주님의 일하심도 고백하게 하셨지요. 그런데 제가 그걸 다 잊고 눈 앞에 있는 세상을 실상이라 착각하고 더 중요시하며 주님과의 소중한 사이를 잊어버렸어요. 구원의 은혜를 망각했어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 앞에 진솔하게 회개하니 얼마나 후련하던지!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행복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2026년 첫 주일에 올려 드릴 신년감사예배도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요일 저녁부터 갑작스러운 고열 탓에 온몸이 사슬에 얽매인 듯했다. 기도할 수도, 예배드리러 갈 수도 없을 만큼 몸이 무거웠다. 내가 성령 충만하게 신앙생활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마귀역사인 것이었다.


몸에는 기운이 없는데도 생각만큼은 ‘절대 질병에 얽매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주님께 내 아픔을 모두 내려놓고, 내 힘으로 고통을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며 회개기도를 올려 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은혜로 금세 회복해 다음날 예배에 참석할 힘도, 기도할 수 있는 힘도 넉넉히 공급받았다. 할렐루야!


진리를 바로 알아 영적생활 승리하리

지난 1월 1일 영신예배에서 담임목사님 칼럼도 귀 기울여 들었다. 칼럼 한 구절 한 구절을 들으며 목사님께서 연약한 육신을 이끌고 강단까지 나오셔서 이 마지막 때에 연세가족을 살리려고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신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다. 


그저 감사하기만 했다. 내가 세상에 빠져 신앙생활에서 멀어지고 있는 동안에도 주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셔서 이렇게 큰 은혜를 받고 신앙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나는 아직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연세가족 모두가 설교 말씀을 듣고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담임목사님의 애절한 심정을 다 알 수 없으나, 목사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연세가족에 내가 속해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목사님이 나를 위해 애절하게 중보기도 하고 계시다는 것에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번 신년성회에서 “진리를 아는 자는 세상에 미혹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잊어버릴 수 없다. 진리를 아는 자로서 세상과 구별되어 예수님이 내 안에, 그리고 내가 예수님 안에 살아가기를 바란다. 세상에 속지 않고 영적인 풍성한 열매를 올려 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신년성회에서 은혜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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