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만 기쁘시게 外

등록날짜 [ 2026-03-31 09:57:04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2월 14일(토) 연세가족 29명이 이영근 목사 집례로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연세가족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만 기쁘시게


| 윤혜린(대학청년회 전도5부)


어느 날이었다. 진실하게 회개하던 중 귓가에 “혜린아, 침례 받자!”라는 음성이 들렸다. 너무나 선명하게 들린 음성이, 나를 향한 주님의 당부처럼 들려서 침례를 받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침례가 단순한 교회 의식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로서 ‘예수님과 연합한 삶을 살겠다’고 몸으로 고백하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교회 다닌 연수가 찼거나 누가 시켜서 받는 게 아니라, 주님을 겨냥해 진실하게 신앙 고백해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다.

사실 그동안 삶이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야속하게 여기거나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으며 철없는 신앙생활을 했다. 그런 내 모습을 돌아보며 침례식 당일까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실하게 회개했다. 

물속에 들어가서도 ‘이전의 죄짓던 나는 죽고 주님과 연합하는 삶을 살겠다’라며, 내 중심적으로 살던 모습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영혼 구원의 복된 소망 주셔서 감사

사실 내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나님을 향해 불평불만을 일삼았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서 왜 이런 고통을 받는 거지? 왜 나를 혼자 두시는 거지?’라며 마음 가득 불만을 채웠다. 그게 마귀역사라는 사실도 모른 채 힘든 삶에 대한 답답함을 하나님께 하소연한 듯하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 때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해 주시면 교회 잘 다니겠다”라고 어린아이처럼 굴곤 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런 내게 계속 응답해 주셨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는 자다가 가위에 자주 눌리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싸움도 경험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마귀가 나를 넘어뜨리려고 계속 방해한 듯하다. 주님께서는 그럴 때마다 또 다시 나를 지켜 주셨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흰돌산수양관에서 하계성회가 열렸다. 담임목사님께서 눈물로 애타게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회개의 눈물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진실하게 회개하다가 방언은사도 받았고, 나 같은 죄인을 살려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성회를 마친 후 부원들과 신앙생활 하면서 그동안 직분자분들과 회원들이 나를 위해 애타게 기도해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나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았다. 주를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도 점점 커져, 영혼 살리는 데 쓰임받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고백했으니 이제 주님 뜻대로 살아가고 싶다. 일상에서도 내 주님을 고백하고 싶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 죄짓던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싶다. 주를 위해 살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불평불만 하던 내게 큰 은혜를 주시고, 감사하게 하시고, 천국 소망과 영혼 구원이라는 복된 소망을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말씀으로 끝까지 믿음 지키길


| 정보석(풍성한청년회 전도1부)


침례를 받기 전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 주님께서 구약을 통해 주신 언약이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고, 약속의 침례가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도 다시 알게 되었다.

드디어 침례식 당일! 물속에 한 걸음씩 들어가면서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받으신 침례를 떠올렸다. 주님이 성령으로 사역하신 공생애와 십자가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겟세마네에서 올려 드린 애절한 기도, 그리고 골고다 위 십자가에서 내 대신 피 흘려 죽어 주신 대속의 사건도 생각해 보았다.

십자가 고난의 마지막에 예수님께서는 “다 이루었다”(요19:30)고 말씀하신 후,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여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신 후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그 영광스러운 모습을 생각하니, 날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나 같은 죄인이 살리기 위해 주님이 죽을 수밖에 없었음에 송구하기도 했다.

어느새 내가 침례받을 차례였다. 집례하는 목사님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아멘!”이라고 답하며 머리까지 물속에 잠겼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났음을 고백했다. 

침례를 받는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구원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몸으로 고백하기에는 충분했다.

믿음 없던 나를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언약으로 붙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믿음의 부모님을 만나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 하면서도 오랜 세월 구원의 의미가 희석된 채 그 의미를 망각하고 살았다. 그러던 중 나로서는 깨닫지 못할 구원의 은혜를 알게 하시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침례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다시 찾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번 고백한다.

앞으로 신앙생활 하면서 나는 할 수 없으나 주님께서 나의 목자(시23:1)가 되어 주실 것이다. 핍박과 고난이 오더라도 기도로 깨어 있고(벧전4:7), 회개로 주님을 바라보며(사38:3), 믿음의 보배 되신 주님을 붙들고(벧전2:7), 예수의 이름을 전하며(행1:8), 끝까지 견디어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한다(마24:13). 매일매일 말씀대로 살아가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침례를 통해 나를 만나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침례 받으며 내 주를 더 가까이


| 김동현(충성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침례식에 앞서 세미나를 들으며 침례가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 보았다. 

가장 먼저 ‘침례가 형식적인 교회 의식이 아니라, 죄짓던 옛사람은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한 새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는 믿음의 고백임을 깨달으며 나 자신을 돌아봤다. 

지난날 죄짓던 내 삶을 떠올리면서 하나님 앞에 잘못한 죄를 진실하게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나를 복된 길로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음에 감사기도를 올려 드렸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침례로 고백했으니, 이전보다 더 주님을 의지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는 데 마음 쏟아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내 평생 하나님을 향한 믿음생활 하기를 바란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생활을 이어 갈 것이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특히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에서 무지하던 부분을 제대로 배우고 있고,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도 회개하고 있다.

또 목사님께서 “주님께서 곧 다시 오신다”라고 선포하실 때마다 ‘영혼의 때를 위해 살고 싶다’며 재림의 날을 사모하게 된다. 앞으로도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믿음생활 하기를 바라며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결단을 늘 기억하여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고 싶다. 

침례를 통해 나를 만나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도하러 오신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


| 김시준(대학청년회 전도5부)


세상에서 살고 있을 때는 예수님을 몰라 그저 육신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알게 됐지만, 들어도 믿음이 없고 그렇다고 부정하지도 않던 나였다.

그러나 예배 때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을 점점 알게 되었고 내 안에 믿음이 자라났다. 동시에 나의 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죄를 발견하는 대로 회개했고, 죄를 더 깊이 있게 깨달으면서 이전의 내 삶도 회개하게 되었다.

신앙생활 하면서 나의 삶과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예수님을 닮고 싶다. 예수님을 알리고 싶다. 이 구원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또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 ‘이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을 살겠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죄짓던 옛사람은 버리고 새사람이 되겠다’라는 결단과 함께 구원해 주심에 감사함으로 지난달에 침례를 받았다.

침례식에서 신앙 고백한 것처럼, 앞으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다는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또 나와 수많은 이가 구원받아 함께 천국 가야 한다는 각오로 신앙생활 하겠다. 더는 세상의 길, 멸망의 길을 뒤돌아보지 않고, 예수님의 길만 보고 천국까지 계속 나아가겠다.

주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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