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로마서 통독 은혜 나눔]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外

등록날짜 [ 2026-09-02 11:37:10 ]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 김향숙(78여전도회)


지난 8월 17일(월)~19일(수) 사흘간 ‘연세성경학교 여름 계절학기(로마서 통독)’를 수강하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특히 “우리는 모두 하나님 진노의 대상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았다”라며 “우리의 그 어떠한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의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강의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러면서 최근에 어떤 이에게 억울한 일을 당한 것도 떠올랐다.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를 미워하기도 했는데, 마침 로마서 강의를 들으며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12:17~18)라는 말씀이 내 마음 문을 두드렸다. 하나님 앞에서 나도 죄인이고 그도 죄인이며, 내가 억울함을 당했다고 그를 심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오히려 미워하고 정죄한 나의 죄를 회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로 더불어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원받은 자로서 앞으로 많은 시험이 있고 고난과 환난도 있을 것인데 매일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천국 소망하며 주님이 기뻐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직분도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마음먹었다. 모든 자와 더불어 화평을 이루며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고, 서로 마음을 같이 하여 함께 천국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섬기는 자가 되겠다. 복된 강의를 듣게 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음 안에 하나 된 우리 가족


| 이현옥(새가족여전도회 섬김1부)


지난 2012년에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한 후 지금까지 새가족여전도회 직분자로서 충성하고 있다. 신앙 연조는 깊지 않지만, 생명의 말씀에 큰 은혜받고 새가족들의 영혼을 섬기며 영적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다만, 성경 말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어떠한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반석 같은 믿음을 만들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무엇보다 담당한 새가족들에게 복음을 깊이 있게 전하고 싶었으나, 성경 말씀의 바탕이 없는 것도 나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새가족들을 섬기며 믿음의 길로 인도할 성경 말씀의 닻이 필요했다.


그때 마가복음 강해를 들으며 딱 내게 필요한 복된 기회임을 깨달았다. 내가 얼마나 예수가 필요한 죄인인지 알게 되었고, 복음서 등장인물들의 죄가 바로 내 죄라는 사실도 바로 알았다. 내 영적생활의 현주소를 발견하고 진실하게 회개하니 주님과 사이의 막힌 죄의 담이 허물어졌고, 강단에서 전해지는 설교 말씀도 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처럼 심령에 와닿았다.


이어서 들은 마가복음 리더자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은혜를 경험했다. 복음 전도를 왜 해야 하며,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사모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특히 수백 년 전부터 약속된 예수님의 초림과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시며 약속을 이루신 한량없는 사랑을 강렬하게 만날 수 있었다.


한편, 마가복음 리더자 과정은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구에게든 통독 과정을 실습해야 수료할 수 있는데, 친동생들에게 마가복음을 강의할 기회를 얻었다. 셋째와 막내 동생은 20년 가까이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지식도 많은 데다 나를 전도한 동생들을 가르치려니 긴장도 되면서 설레기도 했다.


그러나 주님이 명하신 일이므로 동생들의 영혼을 사랑하며 강의를 준비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복음서를 읽어가며 진심을 다해 강의했는데, 갑자기 막내 동생이 울음을 왈칵 쏟아서 깜짝 놀랐다. 동생의 말을 빌리자면 “요즘 삶에 지쳐서 신앙생활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성경 말씀이 꼭 내게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 같았고 충성하는 일에 강한 감동도 받았다”라며 받은 은혜를 고백한 것이다. 셋째 동생 역시 “복음서를 읽어 가며 죄 사함을 위해 이 땅에 오시고, 구약의 약속대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의 속죄의 피를 다시 만났다”라며 무척 감격해했다. 할렐루야!


리더자 과정을 계기 삼아 동생들에게 마가복음의 각 장에 담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 동생들이 “언니 영혼을 위해 기도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강의해 주는 것을 들으며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다”라며 우리 가족을 복음 안에, 영적인 강단 안에 하나 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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