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계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
지금부터 6년 전, 현재 담임하고 있는 포항 열린교회 창립예배를 드리던 날, 동료 목사님들로부터 흰돌산수양관에 대해 소개를 받고 그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제 12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된 것을 지금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도착한 첫날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은 내게 역사하셨다. 수양관 마당에 들어서자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려 혹시 누가 볼까 싶어 얼른 손수건으로 훔치기를 시작했다. 식당에 가서도, 저녁 집회 찬양 팀을 보면서도 흐르는 눈물로 인해 도무지 찬양을 부를 수가 없었다. 첫날 말씀을 들으면서 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비로소 회개의 눈물임을 깨닫게 되었다. 12년만에 받은 방언은사 화요일 오전부터 수요 오전 집회까지 선명하게 은혜로 다가온 말씀
2004년 0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