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국 체육대회] 영혼의 자유 마음껏 누리길

등록날짜 [ 2013-10-01 10:12:00 ]


<사진설명> 탈북자들과 우리 교회 섬김이들이 한데 어울려 축구를 하고 있다.

탈북자 성도를 대상으로 북한선교국은 9월 21일(토)에 체육대회를 열었다. 부천 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체육대회에는 탈북자와 우리 교회 섬김이들 86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시작한 예배에서 오애숙 목사는 예레미야 21장 8절 말씀을 중심으로 “탈북자들이 주님의 섭리로 한국에 무사히 올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자. 이제는 세상에 속하여 사망의 길을 택하지 말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믿고 생명의 길을 택하여 영원히 천국에서 살자”고 말씀을 전하였다.

곧바로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청백으로 팀을 나누어 축구와 족구를 진행하였다. 점심으로는 북한 음식인 콩고기밥과 북한 쌀만두를 준비하여 탈북자들에게 모처럼 고향 음식을 맛있게 대접하였다. 또 북한선교국 행사 때마다 많은 관심을 보여준 18남전도회 회장과 회원들도 참석하여 힘을 더했다.

체육대회를 마무리할 시점에 윤석전 담임목사가 깜짝 방문해 탈북자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악수하며 격려했다. 탈북자들 역시 반가움을 표현하며 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것을 기뻐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는 탈북자를 초청해 전도했다. 다음 날 주일예배에 4명이 참석해 값진 전도 열매도 맺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도 행사를 계기로 북한선교국에 큰 부흥이 있기를 기대한다.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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