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정답일까, 아닐까” 조마조마
85여전도회

등록날짜 [ 2019-05-28 15:13:44 ]


85여전도회 회원들이 성경퀴즈대회 답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자모들이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도록 독려하고자 기획했다./최아영 기자

85여전도회, 성경퀴즈대회 개최
“빈칸을 채워 주세요. 로마서 9장 21절 ‘○○○○가 진흙 한 덩어리로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힌트는 ○○장이.”

자모들로 조직된 85여전도회 회원들이 사회자의 질문에 골똘히 고민하다 재치 있는 힌트를 듣고 답을 적는 코팅지에 얼른 ‘토기장이’라고 쓴다. “정답은 토기장이!”라는 말에 기쁘게 답안지를 두 손에 들고 흔든다. 답이 떠오르지 않아 ‘옹기장이’라고 오답을 적은 자모가 아쉬워하는 탄성을 내지른다.

85여전도회(심소희 회장)는 5월 19일(주일) 소예배실C에서 ‘성경퀴즈대회’를 열었다. 오는 6월 진행될 ‘도전 성경 속으로’ 출제 범위인 로마서와 고린도전·후서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 사건으로 객관식 퀴즈, 주관식 퀴즈를 합쳐 총 16문제를 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틈틈이 성경을 읽은 자모들은 “고전4:11 바울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답: 충성)처럼 설교 시간에 자주 들어 귀에 익은 객관식 문제는 쉽게 맞혔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 안에 있으면 새로운 ○○○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이 되었도다” 같은 빈칸 넣기 주관식 문제도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는 설교 말씀을 기억하며 ‘그리스도/ 피조물/ 새것’이라고 답안을 술술 써 내려갔다.

끝까지 문제를 푼 노설화 집사가 1등을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대회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인 자모에게 ‘뚝심상’ ▲스터디 자료를 만들어 공부한 회원에게 ‘집중력상’ ▲퀴즈 풀 동안 아기들을 봐 준 섬김이에게 ‘섬김상’ 등을 상품과 함께 전해 기쁨을 나눴다.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한 85여전도회 자모들은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시1:2)는 주님의 요청을 깨닫고 순종하기로 작정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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