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할 ‘내 영혼의 봄날’
춘계대심방 문화행사

등록날짜 [ 2025-03-23 23:48:08 ]

2025 춘계대심방 첫 일정인 3월 11일(화) 연합 대심방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교구식구들과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도록 섬겼다.


안미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첫 문화행사는 초등부 요셉학년 교사들이 ‘천국 멋쟁이’ 곡에 맞춰 선보인 위트 넘치는 댄스였고, 공연 말미에 “기도와 전도로 주님만 기쁘시게”라는 현수막을 펼치자 교구식구 모두 영적생활에 승리해 영혼의 때를 준비하리라 작정했다. 이어 김성영 성도가 ‘주여 나를 생각하소서’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진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 재미와 은혜가 가득한 성극 ‘내 영혼의 봄날’을 상연했다. 교구식구들의 신앙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낸 동시에 영적생활 잘하자는 메시지를 세밀하게 담아낸 성극 ‘내 영혼의 봄날’은 위중한 오빠를 위해 애타게 기도하고 있는 한 집사의 일화에서 절정에 달한다.


복음 받아들이기를 격렬하게 거절하는 오빠를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망설이는 집사에게 담당 교구장은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지옥을 생각하니, 저도 친정아버지에게 전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지금은 그 진실한 마음이 전달되어 아버지가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셨다”라며 주님만 의지하여 전도할 것을 당부한다. 극 말미 결국 예수 안에 하나 된 가족과 기념 촬영 하는 장면을 끝으로 성극을 마무리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아래는 교구장 역을 맡아 성극에 출연한 김자경 구역장의 은혜 나눔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성극 ‘내 영혼의 봄날’ 한 장면. 예수 안에 하나 된 교구식구들이 천국 소망을 안고 영적생활 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설명> 초등부 요셉학년 교사들이 ‘천국 멋쟁이’ 곡에 맞춰 위트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른쪽)김성영 성도가 ‘주여 나를 생각하소서’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연기가 아닌 믿음의 고백을


|  김자경(14교구)


모양도 성품도 각기 다른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 되게 하시고 성극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습하는 모든 시간이 즐거웠고, 준비 과정에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지치지 않았던 것도 전적인 주님의 은혜였다.


유아부 교사로서 인형극이나 뮤지컬을 오랫동안 해 왔지만, 무대 위에 직접 올라 표정과 목소리로 감정과 대사를 전달해야 하는 성극은 처음이었기에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극 중 ‘교구장’ 역할은 맡아 영혼을 사랑하고, 주님 심정으로 성도를 격려해야 했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


역시 방법은 기도뿐이었다. 단순히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품고, 주님처럼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게 해 달라는 기도를 올려 드렸더니 역할을 감당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성령님께서 강하게 깨닫게 하시고 배역을 위해 기도할 것을 강권하신 것도 참으로 감사했다.


또 극 중 친정아버지를 전도했다는 내용의 대사를 말해야 했는데, 실제로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친정아버지를 위해 더 간절히 전도하리라 소망하며 믿음의 고백을 하듯이 대사했다. 감사하게도 춘계대심방 당일,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성극도 보시고 설교 말씀도 들으며 함께 예배드리었다. 하나님께서 완벽한 주님의 때에 아버지를 구원해 주실 것을 미리 감사드린다.


성극 연습 기간에 성령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다. 하루는 전도를 권면하는 장면을 연습하다가 배경 음악의 도움을 받아 눈물을 쏟으면서 진실하게 대사를 할 수 있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배경 음악의 효과도 참 크구나!’


그런데 다음 날 연습 시간에 배경 음악이 틀어져 있는데도 마음이 냉랭하고 조금도 동하지 않아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것을 경험하며 ‘아! 이 모든 것이 성령님이 하시는 거구나’를 깨달았다. 역할에 대한 집중과 몰입, 진실한 마음과 간절한 표현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눈물까지 성령님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이후부터는 전적으로 성령님만 의지하며 성극을 이어 갈 수 있었다.


성극의 처음과 끝 그리고 모든 과정까지도 모두 성령님이 역사하셨고 주관하셨으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주께서 사용하셨기에 작품을 온전히 올려 드릴 수 있었다. 큰 은혜와 깨달음을 주신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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