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만나지 못해도 교제 활발

등록날짜 [ 2021-03-04 17:31:19 ]

코로나19 사태로 전처럼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거나 노방전도를 하지는 못하지만 연세가족들은 힘든 때일수록 기도와 말씀에 마음 쏟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는 교회에 모이지 못해도 언제 어디서나 예배, 기도, 찬양, 말씀, 믿음의 교제가 가능한 신앙공동체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직분자들의 회원 섬김 방법과 회원들의 개인 영적생활을 지면에 소개한다.



“우리 모두 기도해요” 기도 권면 영상 촬영


풍성한청년회 7부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7부 회원들이 기도 권면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부원들과 공유하고 기도생활에 힘내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7부(복상균 부장)는 지난 1월 23일(토)부터 ‘기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도하면 좋다”, “함께 기도하자”며 ‘기도독려 영상’을 촬영한 후 다른 회원을 지목하면, 지목을 받은 회원도 10초가량 챌린지 영상을 릴레이로 찍는 것.


1월 26일(화)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초등학교 교사인 강혜민 자매는 “방학 기간이라 낮에 교회를 찾았다”며 “낮에도 시간 되시는 분은 기도해요, 함께 기도해요”라는 당부를 영상에 담았다. 밤늦게 기도를 마친 조성곤 형제도 “기도만이 살길”이라는 힘찬 메시지를 남겼고, 김소희 자매는 “다들 기도 승리하시기를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늦은 시간까지 기도한 양소영 자매는 “주님 사랑하고 영적생활 잘하는 게 가장 큰 기도 제목”이라고 전했다.


풍성한청년회 7부는 부원들에게 교회에서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자고 권면해 오랜만에 교회에 온 회원들에게 기도하고 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도생활이 느슨해진 회원, 교회에 몇 달 만에 온 청년, 부르짖어 기도하고 싶지만 기도할 장소가 마땅히 없던 이들이 기도 챌린지 촬영을 계기 삼아 교회에 오고 직분자들과 심방하며 기도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기도 챌린지 영상은 매주 토요일 밤 9시40분에 시작하는 풍성한청년회 유튜브 채널인 ‘풍청TV’에서도 공유하고 있다. 청년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기도생활에 마음 쏟아 주님과 즐겁게 신앙생활 하기를 고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상균 기자



“나를 소개합니다” 활발한 SNS 교제


충성된청년회 12부


충성된청년회 12부(김정신 부장) SNS 단체방이 지난 1월 14일(목) 떠들썩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부원들이 신앙생활 하던 사진을 SNS 단체방에 올리며 교회에 모여 교제하던 것만큼 회원끼리 친해질 기회를 마련한 것. 12부원들은 목요일 하루 동안 사진을 올리고 SNS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은혜를 나눴다.


이날 12부원들은 활기차게 신앙생활 하던 사진을 보면서 다소 나태해진 신앙생활을 다잡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전처럼 함께 모여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했다.


한편, 12부원들은 목요일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자기 소개하기’ 같은 주제로 SNS 교제를 나눴다. 하루 온종일 시간 제한 없이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알아 가면서 어색함을 툴툴 털어 버렸다. 매주 ‘나만의 애장품’, ‘인생찬양 베스트3’, ‘연세중앙교회가 있는 궁동 맛집’ 등 다채로운 주제로 SNS상에서 자신을 편하게 소개하고 교제하면서 회원 간에 친밀해지고 12부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졌다. SNS 단체방에 들어와 있는 모두가 순서를 정해 빠지는 사람 없이 말하도록 콘텐츠를 잘 구성한 효과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정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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