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고민 상담” 새가족청년회 유튜브 모임

등록날짜 [ 2022-02-09 11:22:58 ]

<사진설명> 유튜브 생방송에서 유해창 담당전도사가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새가족들의 고민을 들은 후 상담하고 있다. 신태웅 형제(오른쪽)가 사회를 맡았다.


<사진설명> 2022 회계연도 첫 전체모임을 맞아 ‘기쁨우리’, ‘기대우리’, ‘사랑우리’, ‘믿음우리’, ‘임원단’으로 이루어진 새가족청년회와 담당 직분자들을 소개했다.



새가족청년회는 지난 12월 18일(토) 유튜브 생방송으로 2022 회계연도 첫 전체모임을 진행했다. ‘우리는 우리-새청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생방송에서는 새가족청년회의 마스코트 ‘환영쿠마’가 등장해 ‘기쁨우리’, ‘기대우리’, ‘사랑우리’, ‘믿음우리’, ‘임원단’으로 이루어진 새가족청년회를 소개했다. 이어 2022년 새가족청년회(새청) 담당교역자인 유해창 전도사를 소개한 후 신태웅 조장이 사회를 맡아 생방송을 진행했다.


첫 순서는 미리 받아 놓은 질문에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었다. ‘기도’, ‘신앙생활’ 같은 카테고리별로 질문을 나누어 새가족청년회가 어떤 곳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리고,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시험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성경에 나오는 시험은 무엇인가’ 같은 신앙적인 질문들도 유해창 전도사가 자신의 경험과 예시를 들어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었다.


진실한 상담 듣고 새가족들 ‘방긋’

‘새가족 전화연결’을 진행해 본격적인 고민 상담을 시작했다. 첫 번째 전화 연결자는 예배 전에 가장 먼저 와 기도로 준비한다는 기쁨우리 정평안 자매였다. 평안 자매는 “요즘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혼자서 기도하기가 어렵다”라는 고민을 전했다. 유해창 전도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도한다면 주님이 절박한 마음도 주셔서 집에서 혼자 기도하거나 예배드릴 때도 더 집중해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다”라고 답변해 고민을 해소해 주었다.


이어 “가족들에게 상처받을 때가 있는데, 나중에 회개하고 용서해도 막상 그를 대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고민을 말했고, 유해창 전도사는 “나도 가족들로 인해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었는데, 매일 죄지으며 하나님을 속상하게 하는 내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라며 “죄인 중의 죄인인 나도 주님께서 용서해 주셨으므로 주님처럼 영혼 사랑하고 가족 사랑할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 보자”며 당부 말씀을 전했다.


다음 전화 연결자는 사랑우리 박소유 자매였다. “어떻게 하면 집중해서 기도를 잘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유해창 전도사는 “저도 새가족 시절 2시간 동안 기도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만 구경한 적이 있다”라며 “그러나 기도하는 이들이 애절하게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5분, 10분씩 기도 시간을 늘려 갔더니 기도할 힘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기도하기 힘들지 몰라도 어떻게든 기도하러 오고 기도하려고 마음 쏟다 보면 주님이 기도할 능력을 주시고 응답도 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마지막 전화 연결자인 믿음우리 임애린 자매는 “세상에서도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행동해야 하는데 사람들 눈치 보고 생각만 많은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유해창 전도사는 “저도 복음을 전하지 못했을 때 신앙 양심이 찔리고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 부끄럽지만, 못했다고 낙담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유해창 전도사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상담을 전해 새가족들이 고민하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전화 연결을 한 회원들에게는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담임목사 저서도 선물했다.


이날 방송 중 문자 이벤트도 진행했다. 문자를 보내 준 회원들에게는 선물로 오예수(오예스), 구원감자(구운감자), 치유시간(자유시간), 마이주(마이쮸)와 같이 과자 봉지 이름을 은혜롭게 바꿔 발송했다. 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보내 준 문자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새가족청년회원들과 은혜를 나누려고 한다. 행사 말미 유해창 전도사는 “새가족의 심정으로 마음과 뜻을 다해 새가족청년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말하며 기도로 모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새가족청년회는 매주 금요예배 후 ‘정금’이라는 이름으로 ‘정한 금요일에 하는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도 영상을 송출하고 있어 가정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는 청년들도 함께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조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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